아프레 파면

아프레 파면

아프레라는 말은 불어입니다. 아프레(après)의 뜻은 영어의 after입니다. 주로 스키장에서 아프레스키라고 쓰는 말입니다. 스키 타고난 후에 펍(pub)에 들려 먹고 마시며 스키 타고난 후의 여운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프레 파면이라는 것은 파면 후기, 즉 석열이 그 놈을 파면시킨 후에 즐기는 파티 뭐 그런 뜻입니다.

만약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로 돌아갔더라면, 잡혀가서 물고문 당할까봐 잔뜩 쫄았던 사람들 많았었을 것같은데, 이제 마음 놓고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게 생겼습니다. 석열이 결국 파면되는 거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들 모습 보며 그 짜릿했던 역사의 순간을 느긋하게 다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석열이 그렇게 나쁜 머리 가지고 개인적인 욕심으로 대통령의 신분을 망각하고 정말 나라를 말아먹을 일을 벌여서 탄핵을 당하는 것이고 벌을 받아야 하는데, 이 일을 안타깝게 여기고 잘못된 일로 여기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논리에는 이런 종류의 것들도 있습니다.


“다윗은 주님이 지정하여 왕이 된 것인데, 왕이 그런 사람인데, 왕을 어떻게 탄핵을 하느냐”

“옛날에는 왕의 그림자도 밟지 못하게 했다.”


아니? 요즘 개인의 인권이 얼마나 중요시되고 있는 세상인데? 옛날 같았으면 노비로 살았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왕권 독재 부당한 정치에 맞서서 민중들이 수 백년간 싸워 얻은 것이 오늘날과 같은 자유이고 민주주의인데, 그 부정부패로 물들었고, 온 만민을 힘들게 만들었던 왕권을 들고나오고, 다윗을 들고나오면서 대통령을 왕으로 포장하고 스스로 노예가 되는 그런 말과 생각을 하고 있다니, 이런 바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말문이 콱콱 막힙니다. 정말 상식도 모자라고 분별력도 없는 바보같은 인간들입니다. 이런 정신병자 수준의 사람들은 앨런 머스크가 만든 로켓에 실어 앨런 머스크와 트럼프와 윤석열과 함께 광해군이 폭정하던 조선시대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왕 제도는 근본적으로 주님이 원하신 제도가 아니었습니다. 삼상 8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을 찾아와 왕을 세울 것을 요청하자 주님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하는 것은 주님을 버리는 행위에 해당하고, 그들이 원하는 왕으로 인해 고통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런데 어느 목회자가 이런 것도 모르고 성도들에게 대통령을 왕에 갖다붙이고 성도들을 속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에 속아넘어간 성도들도 어리석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만들고 다니는, 무식한 극우보수 폭도들을 지지하는 목회자들은 도대체 어떤 인간들인가요?







그리고 이번 내란 사태를 통하여 온국민이 정말 심사숙고 해보아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과 군인정신에 관한 것입니다. 군인도 본질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나아가 국민울 보호하는 것이 임무이고 가슴에 새기고 있어야 할 지상과제입니다. 폭군이 정상적인 군인을 향해 국민에게 발포하라고 할 때, 로보트처럼 무조건 그 명령에 따르는 것이 군인정신입니까? 아니면 국민을 위해 차마 그 일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군인입니까?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군인을 자기의 개인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비인도적이고 천벌을 받을만한 일이 우리 역사에서 더 이상 일어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일을 벌인 윤석열이는 단호하게 사형시켜야 하는 중범죄인입니다. 히틀러보다 더 악랄한 놈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진정한 군인정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들 한번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군간부들이 제대로 된 군인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 내린 또 하나의 축복입니다.



반면에 골빈 군인의 뿌리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만약 석열이의 의도대로 국회가 군인들에 의해 장악되고 한국이 석열이의 계엄령하에 제압이 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석열이와 건희의 리스트에 적힌 이름의 인사들이 어딘지도 모를 곳에 잡혀들어가 고문을 당하고 처형을 당했을 것입니다. 수백명의 무고한 국민들이 독재 정권하에서 죽어갔을 것입니다. 시체도 찾을 수 없이 증발되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전두환이가 저질렀고, 박정희가 저질렀던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 한번 또 일어날뻔 했습니다. 정말 아찔하고 소름돋는 일입니다. 그 놈 저리 살려둘 일이 아닙니다. 사법부를 부수고 길거리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시위하며 석열이를 지지하는 것들이 박정희, 전두환을 지지하던 그 반체제, 반민주, 반국가 세력입니다. 



당시 국회 상황을 보면 얼마나 다급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더 빠르게 도착을 했고, 시민들의 저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정말 석열이 독재하에 놓일뻔 했습니다. 지금 보아도 정말 가슴 두근거리고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평양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돌격을 해야지, 자기나라 국회를 향하여 총을 겨누고 출동한다면 그게 대한민국 군대입니까? 북한군입니까? 그게 빨갱이 아닙니까? 자기 부하를 빨갱이로 만드는 군간부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군간부도 마음 속에 헌법수호의 사명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명령에 불복종하게 하는 갈등을 충성스런 군인들 마음에 일으키고, 자기편을 향해 총질을 하게 만든, 전두환, 박정희,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정말 죽어 마땅한 놈들입니다. 그런 놈들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군인으로서 수치스러운 일이 하나도 아닙니다. 



근본을 알 수 없는 계집과 그것의 마마보이, 아니 와이프보이 윤석열,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같은 편이었던 한동훈을 포함하여 국회의장과 주요 인사들을 모두 잡아 죽여 독재로 가면서 한국 정치를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했던, 전두환과 박정희 못지 않은 살인마 수준의 미친 놈입니다. 대통령 시켜놓은 놈이 청와대를 떠나 용산으로 갈 때부터 나라꼴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놈과 이 놈을 지지하는 폭력 세력들을 정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전히 암울합니다. 언제 다시 이런 사태가 반복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정말 대통령 잘 뽑아야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아무 생각없이 웃어보자고 붙인 것입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예람 워십

Into the Snow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