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모음

인간의 마음은 어느 수준까지 어리석어질 수 있나

이미지
인간의 마음은 어느 수준까지 어리석어질 수 있나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빙하 호수 붕괴로 많은 사람들이 실종된 뉴스가 전쟁과 트럼프보다 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온난화인데, 그 명백한 원인을 놔두고 너무나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어디가 끝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후 온난화는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 열을 최종적으로 흡수하는 것은 육지보다 더 넓은 바다를 채우고 있는 바닷물입니다. 바닷물 온도상승은 대기의 온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전에 없던 기후 대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대기의 강이나 토네이도, 여름과 겨울이 바뀐 기후는 오히려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바닷물과 대기의 기후 상승으로 인하여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동토층입니다. 동토층, 동토층은 말하자면 땅밑에 얼어있는 얼음이 그 핵심입니다. 앞으로 기후 대재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의 하나가 동토층의 붕괴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년설에 덮혀 있던 툰드라 땅과 고산지대이 빙하가 녹으면서 동시에 녹는 것은 땅 속에 얼어붙어 있던 얼음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그 얼음 때문에 단단했던 땅이 물렁해지고 진흙으로 바뀌어버립니다. 그 영향 때문에 툰드라 지역의 땅이 꺼져가면서 집이 기울어지고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벌이진 이번 참사의 원인도 사실은 고산지대에서 일어난 동토층의 붕괴입니다. 단단하게 땅의 하층부를 지지하고 있던 기반이 물러지니 거대한 빙하가 허물어져 내린 것입니다. 그것이 빙하호수의 댐을 터뜨린 내관이 된 것입니다. 빙하의 붕괴로 인한 물난리 이후에는 물부족 그리고 기온...

3월의 함박눈 속으로

3월의 함박눈 속으로

때는 2025년하고도 춘삼월 13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자동차 계기판이 대기온도를 섭씨 6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동장군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봄은 봄인듯 이 쌀쌀한 기운에도 온 대지에서는 봄 기운이 소록소록 올라오고 있습니다. 높은 뒷산이 집에서 멀리 있지 않아 집에서는 그 뒷산 너머 더 뒤쪽의 산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노스 밴쿠버로 출근하면 거기서는 멀리 라이온즈는 물론이고, 그라우즈와 홀리번, 그리고 마운트 프롬의 정상까지 한 눈에 보입니다. 아침에 그 산 들에 드리운 구름이 걷히니 그 산들에 새하얀 눈이 하얗게 덮힌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길 올라가 봐야 되는데!’

아침에 차 두 대를 끝내고, 3번째 차를 끝내 가고 있는데, 매니저가 와서 오후에 일이 거의 없으니, 지금 하는 차 마치면 집에 가도 좋다고 합니다. 손 보던 차를 마무리하고 주변 정리하고 샵을 나서니 12시가 좀 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세이프웨이에 가서 먹을 것을 좀 사들고 나오는데 보니, 거기서도 뒷산이 눈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집으로 서둘러 돌아와 아내와 점심을 대충 챙겨먹고, 사이프러스로 향했습니다. 산 중턱까지는 봄이 확실이 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완전히 성인(?)이 되지 않은듯한 크기의 사슴 한 마리가 새순이 올라오고 있는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에 볼 때는 두 마리가 같이 다녔는데, 좀 컸다고 이제는 서로 떨어졌나 봅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힘겹게 올라오던 모습의 큰 사슴은 그 둘의 어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일 스키장인데도, 뭐하는 인간들인지, 남들 일하는 시간에 스키타는 인종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평일 스키장인데도 주차장에 입추의 여지없이 차들이 꽉 차 있습니다. 밴쿠버는 돈 많고 일없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 노는 사람들의 놀보 도시입니다. 일년 전체가 휴가철인 도시 맞습니다. 랏지가 있는 안쪽 주차장은 주차비가 10불입니다. 시간당 얼마가 아니고 그냥 하루 10불입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지불하면 됩니다. 스키장을 가로질러 숲속 트레일을 걸어 보웬 룩아웃으로 향했습니다. 보웬 룩아웃에 오르면 선샤인 코스트의 꼬불꼬불한 해안선과 호사운드(Howe Sound)의 여러 섬들이 발 아래 한 눈에 펼쳐져 보입니다. 보웬 섬이 바로 눈 앞에 보여 보웬 룩아웃이라고 한 모양입니다.


3월 중순 뒷산에 새 눈이 내린 장관이 펼쳐졌고, 거기에 올라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매니저가 일찍 내보내줬고, 정말로 산에 올랐는데, 때에 맞춰 함박눈이 내렸고, 눈이 오고 구름이 끼는 통에 보웬 룩아웃에 올라가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뷰포인트에 도착하니 발 아래 멋진 풍경이 황홀하게 펼쳐졌고, 소설을 써도 하루가 이렇게 완벽하게 펼쳐질 수가 없습니다. 정말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https://vancouver-story.blogspot.com 

https://www.youtube.com/@vancouver-story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예람 워십

성지용의인

아마존에서 이북 구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