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의 완성

퍼즐의 완성

창세기, 지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세상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바이블이 제일 많이 출판된 책이고, 제일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입니다. 그 책의 시작이 창세기로 시작되고 있고, 첫 문장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다는 선언으로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빅뱅으로 시작을 했고, 우주가 스스로 진화하고 믿는 진화론자들은 창세기 1장 1절을 믿지 못합니다. 뭔 소설같은 소리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가 진화, 무생물이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나요? 우주가 진화한다면 뭔가 진화를 일으키게 하는 소스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게 진화신인가요? 진화론자들이 믿는 신인가요? 스스로 무논리에 빠지는 함정에 빠질 일입니다.

각설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에 빠지고, 진화론 신을 믿는 진화론자들과 어리석은 논쟁을 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일뿐입니다. 진화론은 엉터리 믿음일 뿐 그에 대해서는 여기서 더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창세기 1장에 촛점을 맞춥니다.

창세기 1장 주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세상이 혼돈하고 암흑에 쌓였다고 합니다. 아니 아름답게 땅과 하늘을 만드신 분인데, 그게 다 어디가고 혼돈이라니? 어찌 된 일인가요? 잘 모르는 옛날일이니, 모세가 그걸 적으면서 주님께 들은대로 뭘 잘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냥 듣고 기억나는대로 적고, 후세에게 나도 잘 모르겠고, 너희들도 각자 알아서 읽어라 하고 그리 무책임하게 기록을 남겼나요?

지난 20년간 사는데 바빠 일과 관련된 책만 들이 팠지, 그 외의 책들은 거의 읽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요즘 들어 책 읽는 재미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창 시절 공부할 때는 여건 상 여러 종류의 교과서를 매일 이것저것 읽어야 하는 환경이지만, 학창 시절 끝나고 책을 읽을 때는 한 권의 책을 잡고 그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책 한권을 읽는 것이 통상적인 독서의 패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북을 타블렛으로 읽다보니, 타블렛에서 독서앱을 열면 타블렛에 올린 여러 권의 책이 화면에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날 마음에 내키는 것을 읽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어느 책을 하나 골라 읽다 앱을 끄면, 앱을 다시 켰을 때 마지막 펼쳤던 페이지가 나오기 때문에 여러권의 책을 이어서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책 어느 한 쪽을 읽으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창세기 1장 1절과 물에서 땅이 솟아 지구가 만들어질 때까지의 그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일을 추정한 내용인데 정말 그럴싸하고 이야기하여 정말 그렇겠다고 동의해줄 수 밖에 없는 스토리입니다. 그 내용을 요약합니다.


[창1:1-2]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Ge 1:1-2, KJV]

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2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주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천사장에게 권세를 줬는데, 이 놈의 천사장 루시퍼가 배반을 때렸고, 마귀가 되어 주님의 창조, 다 된 밥에 재를 뿌려 창조 세상이 혼돈에 빠졌다. 주님이 이 마귀를 정리하고 스올에 가두면서 창조를 제자리로 돌려놓으셨다. 땅이 솟기 전에 물이 있고, 물 위로 영이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생뚱맞게 나타나는 부분이 그 모습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14:12-1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Isa 14:12-15, KJV]

12 How art thou fallen from heaven, O Lucifer, son of the morning! how art thou cut down to the ground, which didst weaken the nations!

13 For thou hast said in thine heart, I will ascend into heaven, I will exalt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I will sit also upon the mount of the congregation, in the sides of the north:

14 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s; I will be like the most High.

15 Yet thou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 to the sides of the pit.



베드로후서에 기록된 내용도 그 창세 때 벌어진 하늘 전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벧후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2Pe 2:4, KJV] For if God spared not the angels that sinned, but cast them down to hell, and delivered them into chains of darkness, to be reserved unto judgment;


시편 기자의 서술에도 renew라는 말이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케 합니다.


[시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Ps 104:30, KJV] Thou sendest forth thy spirit, they are created: and thou renewest the face of the earth.


이 renew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은 6천년 남짓 되지만, 하늘 전쟁의 기간이 얼마나 되었을까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이 기간이 억년의 세월이라고 할 것이고, 믿는 자들은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천년의 세월들로 추정하여 천년의 세월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창조의 첫날 순간 일어난 루시퍼의 일장춘몽일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의 전쟁, 사람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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