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그 손가락으로 하신 일

주님이 그 손가락으로 하신 일

저의 꼬맹이 시절은 밤 하늘에 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정전이 수시로 되어 촛불로 방을 밝히는 일도 자주 있었고, 거리에 네온사인도 없어서 밤이 참 어두웠고, 그로 인해 밤하늘의 별들이 너무도 깨끗하게 잘 보였습니다. 북두칠성, 북극성, 오리온 자리, 오리온 자리 안의 삼태성은 그 때도 네모 안에 갇혀 있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그대로 그 자리에 갇혀 있습니다.

삼태성이 가까이 붙어있는 별들이 아닙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인데도 우리 눈에는 셋이 나란히 일렬로 서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우주천문학자들의 썰대로 우주가 진화하고 팽창하는 것이라면 밤하늘의 별자리들이 세월이 지나면 얽그려져 있고, 별자리를 관찰할 수 없이 어느 별이 어디로 갔는지 관찰할 수 없어야 하는데, 별들이 제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 관측이 가능하고 예상 경로와 위치를 예측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우주가 폭발하고 진화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님이 그리 질서정연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시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Ps 8:3, KJV] When I consider thy heavens, the work of thy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thou hast ordained;

그렇다면 주님은 별자리를 왜 그렇게 정교하게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별을 통하여 징조를 보이시고, 예언들이 이루어지는 걸 인간에게 보이시며, 당신이 그 모든 것을 지으시고 관장하시는 분인 것을 알려주시려고 그러신 겁니다.

[창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Ge 1:14, KJV]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the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and let them be for signs, and for seasons, and for days, and years:

낮에 종달새 높이 떠올라 울던 언덕에 올라 풀밭에 누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헤아린 추억이 있습니까? 별이 몇개인지 몇개까지 세어보셨나요? 몇 개이던가요? 우리 눈에 보이는 별은 2천개 정도라고 합니다. 지구 상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별은 8천개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 상의 한 지점에서 볼 수 있는 별은 2천개인 것이지요.

그런데 망원경이 발전하고, 우주 밖으로 나가 멀리 더 선명하게 관측하게 되면서 발견한 별의 갯수는 갤럭시 즉, 은하계 안에만 400 빌리언, 4천억 개라고 합니다. 이 별들을 모두 세어본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1초에 두 개 세면 4천억 개를 세는데 1500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갤럭시같은 별의 묶음들이 수억 이상된다고 하니, 우주의 규모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스케일이 아닙니다.

[시33:6-7]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Ps 33:6-7, KJV]

6 By the word of the LORD were the heavens made; and all the host of them by the breath of his mouth.

7 He gathereth the waters of the sea together as an heap: he layeth up the depth in storehouses.

우리가 아는 폭발은 어느 정도인가요? 샴페인 폭발? 수류탄 폭발, 원자탄 폭발, 이 우주가 빅뱅으로 탄생했다면, 이 우주의 스케일이, 어떤 폭발로 시작했다는 설은 너무 스케일이 작은 생각입니다. 어떤 폭발이 그리 크기에 이런 우주가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가소로운 일입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폭발이 있었다 쳐도 그게 어찌 저절로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설 자체가 모순이고, 미신 밖에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수류탄이 인간이 만들지 않고, 그냥 저절로 생겨나서 터지는 것 보았습니까? 빅뱅 이야기가 그런 수준 이야기 아닌가요? 바보들. 그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 하면서 대학에서 돈도 벌고, 노벨상도 받지만, 그걸 믿는 바보들은 또 뭐지?

진화론과 빅뱅이론에 반기를 드는 것은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입니다. 진화론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태동한 자연주의와 무신론이 낳은 대작(大作)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을 부인하게 만드는 강력한 툴입니다. 그 내용은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데, 가방끈 긴 사람들이 그럴듯한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그럴싸한 이론을 만들어 세상은 장구한 세월동안 저절로 진화하여 생긴 것이고, 그 시작은 먼 옛날 일어난 빅뱅이라는 큰 폭발로 인하여 시작되었고, 그 폭발 이후에 우주가 스스로 진화하였고, 그런 환경 속에서 생명체 세포가 생성 되었고, 그 세포가 생명체의 기원이 되면서 다세포가 되고, 형태를 가진 생명체로 진화하여 물고기가 되고 개구리가 되고 새가 되고 원숭이가 되고, 사람이 되었다는 소설이 진화론입니다. 

그런데 그런 진화의 증거를 찾아보면 이 세상에 그런 증거의 진화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 있는 생명체는 그냥 그 옛날부터 그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며 지금까지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는 원숭이대로 존재하고 사람은 사람대로 존재합니다.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면 그 중간단계의 모습을 달리하는 원숭이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생명체들이 연속적으로 지금의 사람보다 원숭이보다 더 많은 개체가 같이 공존해야만 원숭이와 사람이 같이 살고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진화가 맞는다는 것이 증명이 될텐데, 아무리 눈을 씻고 다시 보아도 그 연속적인 중간 단계 개체들은 지구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경이 복음서이지 역사책도 아니고, 과학책도 아니라고 한다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역사책도 아니고, 과학책도 아니지만, 성경의 내용이 역사적 기록으로도 사실이고,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서술하는 내용들이 과학적으로도 일치하게 기가막히게 기술한 내용들이 넘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경이 역사책이다 아니다, 과학책이다 아니다를 가지고 논할 계제(階梯)가 아닙니다. 주님을 부인하고 창조를 부인하는 세력에 대항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을 합하는 일이 주님을 믿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열심인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작고하신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님이 과학자도 아니고, 역사학자도 아니면서 생전에 열심으로 창조를 설교하신 이유가 뭐겠습니까? 창세기 1장 1절의 창조를 믿으면 성경 안에 기록된 기적같은 일들을 못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목사님, 진화론이 대세인 세상, 그 패러다임 아래 놓인 세상에서 어찌 복음을 전파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면서 핵심을 간파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를 창조하신 분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임을 믿고, 내 생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시고 나를 회복시키시고 영생을 주실 위대한 창조주임을 믿고 그 놀라운 일을 선포하려 함은, 그 복음을 들고 세상 사람들을 무신론자들로 만들려는 진화론과 빅뱅에 대항하려 하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나는 복음만 알아, 그것만 전파할거야가 아니라 무신론과 허무가 판치는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항하여 싸우기 위해서는 창세기 1장 1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후4:3-4]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2Co 4:3-4, KJV]

3 But if our gospel be hid, it is hid to them that are lost:

4 In whom the god of this world hath blinded the minds of them which believe not, lest the light of the glorious gospel of Christ, who is the image of God, should shine unto them.

여기서 이야기하는 이세상의 신이 누구입니까? 사탄 마귀입니다. 그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진화론이고, 진화론이 맞다고 보조 역할을 하는 사탄의 추종자들이 빅뱅 이론에 대한 숱한 거짓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엉터리 우주천문학자들입니다. 그들이 거짓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소비하는 예산은 어마어마합니다. 우주 개발을 명목으로 국가 예산을 이용하여 우주 바깥에 우주 망원경을 쏘아올리고, 밥줄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 망원경이 만들어내는 영상을 들여다보며, 끊임없이 엉터리 가설과 논문을 만들어 내고 쌈박해보이는 용어와 서술어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수억 광년 떨어져 희미한 불빛밖에 볼 수 없는 별을 보며, 뭔가 큰 것을 발견한 것처럼 가설을 만들고 확인도 할 수 없는 썰을 풉니다. 그게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자신도 확신할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양심의 가책 하나없이 논문을 쓰고, 그것을 학회에 보고하고 노벨상을 받고 그러고 있습니다. 한국의 우주천문학자들은 영어로 쓰여진 그 논문들을 읽고 해석하여 유식을 뽐내고 있지만 죄다 거짓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 우주천문학자들이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발견한 것들이 빅뱅 이론을 뒷받침하기 보다는 보면 볼수록 질서정연하고 알 수 없는 어떤 위대한 힘에 의하여 움직이고 있는, 창조의 결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발견한 우주는 빅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너무나 광대하고, 질서정연합니다. 폭발의 결과로 무질서하게 확장하는 것이 아니고, 별들끼리 은하계를 만들어 질서정연하게 잘 모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폭발의 증거라고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성경에는 주님이 별들의 움직임을 예언하시며 주님이 우주의 움직임을 주관하시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진화론의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세상권세가 마귀의 손아귀에 있는 형국입니다. 세상사람들의 더 친숙하고 익숙한 것은 진화론이지 창조가 아닙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 진화론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교과서에 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채플 스쿨이 있어도 예배 후에 교실에 가서 배우는 것은 진화론입니다.

진화론이 뭔지 잘 모르면서도 사람들이 진화론에 빠져 살고 있는데 자신이 그런 줄도 잘 모릅니다. 그런 증거의 하나가 화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화석이 진화의 증거잖아.”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화석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화석 이야기와 함께 고생대, 중생대, 신성대 이런 이야기들이 배운 걸 다 까먹은 것 같아도 먼 기억 속에 그런 단어들의 그림자가 깊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지경이니 진화론이 이미 사람들의 뼛속 깊이 박혀 있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한 흔적입니다. 이건 마귀의 판정승같은 상태입니다.

화석과 고생대 중생대 이런 이야기는 진화론을 추종하는 학자들이 만들어낸 소설입니다. 지구에 장구한 세월동안 토양이 쌓이면서 시대별로 그 토양층에 묻힌 화석이 있고 그 화석으로 그 토양이 언제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표준화석 이론입니다.

대단한 학문적 가설이지만 어설프기 없는 이론입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엉터리입니다.

생물이 화석이 되려면 그 생물이 숨쉬고 있는 동안 흙이 확 덮쳐야 합니다. 덮힌 게 썩지 않으려면 확실하게 덮어서 공기가 통하지 못하게 밀봉된 상태로 흙속에 굳어져야 그게 화석이 됩니다. 죽은 것에 서서히 장구한 세월동안 덮히면 덮히기 전에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거나 썩어버립니다. 살아서 잘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확 덮여버려야 화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건이 지구에 있었습니다. 성경이 얘기해주지 않았으면 아무도 몰랐을 사건. 노아의 홍수입니다. 

화석 중에 유독 바다 생물의 화석이 많은 것은 지구 전체를 덮은 물 속에서 지구가 자전하면서 흙들이 바다속에서 지층을 만들며 덮어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랜드캐넌의 그 깊은 계곡의 지층들도 그때 홍수때 쌓인 지층들입니다. 그래서 그랜드캐넌에는 화석들이 무진장 많습니다. 그랜드캐넌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화석은 모조품이 아닙니다. 다 진짜입니다. 그랜드캐넌에 너무 흔한 것이 화석이고 땅을 파기만 하면 마구 나오는 것이 화석입니다. 그걸 캐서 밥벌이 하는 사림들이 있고, 그들이 캔 것이 기념품 가게에 있는 그것입니다.

자기가 진화론자도 아니면서 자기도 모르게 “화석이 진화의 증거잖아.” 라고 했지만 정작 진화론자들은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내놓고 있지 못합니다.

진화론자들이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내놓려면 그들이 만든 표준화석 그림대로 지층 아래부터 진화론자들이 만든 그림에 맞추어 연대별로 오래된 화석부터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랜드캐년 뿐만 아니라 지구상 어디에도 표준화석의 그림대로 화석이 순서대로 쌓인 현장은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말도 안되게 위아래 구분없이 마구 섞여있는게 실제 화석의 모습입니다. 

표준화석 그림은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그림입니다. 그 거짓말을 잘 외워야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귀가 인간들이 자기들의 궤계에 넘어가 뻘짓하고 있는 것이 재미 있어서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처음 가설부터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장구한 세월동안 땅에 토사가 쌓였다면 그 토사는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그래서 지구 지름이 늘어났습니까? 지금도 지구를 덮으려고 우주 어디선가 흙을 싣고 덤프트럭이 오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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