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밴쿠버지
이게 밴쿠버지
수요일, 목요일 이틀 왕창 눈이 퍼부어 밴쿠버 사람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던 눈이 놀랍게도 5일이 지나니 거의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눈이 온 이후부터 줄기장창 비가 왔기 때문입니다. 밴쿠버가 밴쿠버다운 모습을 찾았습니다.
겨울, 눈이 아니라 비가 줄기장창 내리는 곳이 밴쿠버입니다. 타운에는 비가 내리고 뒷산에는 눈이 쌓여 스키를 탈 수 있는 곳, 그곳이 밴쿠버입니다. 그래서 스키 탈 일이 아니면 밴쿠버 여행은 여름에 오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내리기도 했고, 연말에 돈을 왕창 쓴 밴쿠버 사람들이 어디 갈 곳이 없는지, 몰에 가면 거기서 우글거리고,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에 가면 거기서 또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겨울비, 산과 바다, 아웃도어, 어디가나 있는 사우나와 수영장, 이게 밴쿠버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