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nami 활용법, Golf Clash
Tsunami 활용법, Golf Clash
즐기는 스마트폰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골프클래쉬라는 게임입니다. 스마트폰 위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라 실제 골프를 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한창 골프치는 재미에 빠져 있을 때, 어느 날 골프를 치지 않는 날, ‘골프 게임같은 것은 하나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아보니 골프 게임이 여러개 뜹니다. 그것들 중에 하나 선택한 것이 바로 Golf Clash였습니다.
이 게임 리뷰에 보면, 게임이 실제의 상황과 다르다며 낮은 점수를 주는 것이 많이 보입니다. 스마트폰 위에서 노는 게임을 실제와 어떻게 똑같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 실제 골프채를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 실제 공을 때리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똑같기를 바라는 게 바보 아닌가요?
게임이 실제 골프 치는 것과 맛(?)이 다르지만 골을 쳐서 홀에 집어넣는 기본 개념은 동일합니다. 반면, 조그만 스마트폰 위에서 노는 것이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실제와 크게 다른 점입니다.
또 하나 플레이하면서 실제와 많이 다른 점 중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퍼팅이나 칩샷이 너무 쉽게 홀에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반면 이게 어렵다면 게임이 너무 난해하고, 짜증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이점이 게임의 재미를 잘 살리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게임 개발자들이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롤플레잉 환타지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어가는 것처럼 이 골프게임에서도 골프채를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골프채가 좋아질수록 비거리도 많이 나가고, 더 정교한 샷을 때릴 수 있습니다. 골프공도 다양한 종류의 공을 생산(?)해냈습니다. 좋은 채와 좋은 골프공을 확보하는 것이 승리의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중에 제일 각광을 받는 채는 아포칼립스(Apocalypse)입니다. 우드 중에 제일 인기있는 것은 스나이퍼(Sniper)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우드는 스나이퍼보다 비거리가 더 나가는 카타크리즘(Cataclysm)입니다.
다음 오늘의 주제, 롱아이언. 게임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롱아이언은 “B52"와 “Grizzly"입니다. 두 아이언이 많이 사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정교한 볼가이드(Ball guide) 때문입니다. 반면 제가 사용하는 롱아이언은 쓰나미(Tsunami)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걸 쓰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는 가장 큰 이유는 형편없는 볼가이드 특성 때문입니다. 볼가이드가 그리즐리는 4.4이고, B52는 4.5인데 반해, 쓰나미는 볼가이드가 3.5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쓰나미에 푹빠져 롱아이언으로 쓰나미만 쓰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발설하고자 합니다. 사실 쓰나미가 레벨 7일때까지만 해도 그 가능성만 보았지, 쓰나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레벨 7일 때는 볼가이드가 더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쓰나미가 레벨 8로 업그레이드된 뒤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쓰나미를 사용하려고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백스핀(back spin) 능력 때문입니다.
그런데 백스핀이 아니고 굴려서 볼을 홀에 집어넣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볼가이드 수치가 떨어지는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그 해결법도 찾았는데 그게 꽤 잘먹혀 그리즐리나 B52만큼의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바로 백스핀을 4칸 주고 볼가이드 라인끝을 홀에 살짝 터치시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 클랜(clan)은 “0in1”입니다. 0과 1은 숫자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