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는 자기가 바본지 모른다

바보는 자기가 바본지 모른다

창조 후 잠깐(?) 동안, 사람이 죄를 범하기 전까지는, 사람과 신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죄를 짓고 나서는 좀 소원해지다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신계와 인간계가 다시 합체가 되었는데, 그후 산업혁명 이후,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다시 인간과 신 사이가 멀어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신과의 사이나 관계를 따질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본주의가 맞물려 인간의 영 속에 들어온 것은 교만입니다. 신앙심을 밀어내고 머리 속을 온통 가득 차지한 것은 자아와 욕심입니다. 현대사를 뒤덮었고, 뒤덮고있는 테마, 패러다임은 인본주의, 유물론, 공산주의, 상업자본주의, 자유, 무신론, 진화론, 과학주의, 뭐 그런 것들입니다. 끊어질듯 위태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같은 종교계도 망쪼입니다. 목사들 중에도 진화론 중심으로 바이블을 해석하는 자유주의 신앙쪽에 서며 그걸 복음이라고 전파하는 적그리스도들이 많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것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관련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유럽축구 동영상, 그리고 그런 걸 찾다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이건 뭐지?’하면서 열어봅니다.

그러다가 한 천문학자가 썰을 푸는 것이 있어 들어보니 참 가관입니다. 서울 대학교 교수인데,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교수니 언변이 청산유수와 같습니다. 밥먹는 시간만 빼면 몇날 몇일이고 끝없이 주절거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럴듯하게 썰을 푸니 무슨 소린지도 모르고 넋놓고 듣겠지만 푸는 썰이 죄다 썰일 뿐입니다.

“별과의 거리를 측정하다보니 우주가 팽창하는 것을 발견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오래전에 한점에서 빅뱅이 일어났다는 증거다. 대폭발에서 발생하는 중력파를 전파망원경이 발견했다. 암흑물질의 존재를 확인했다.” 뭐 이런 썰들을 이어이어 끝없이 붙여나갑니다. 다윈 사후에 진화론으로 박사학위, 노벨상 받은 논문과 책이 그리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구 위에 쌓인 방대한 거짓말 쓰레기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서울 대학교 박사교수가 그렇게 장시간 썰을 풀면서, 이야기 속에 전파망원경도 나오고, 천문학자들이 쓰는 용어들도 막 같다붙이니, 정말인줄 알고 넘어가기 딱 십상입니다.

박사들이 썰을 풀 때는 그게 맞는지 나도 박사가 되어 한번 알아보자고 진화론자들이 가르치는 그 염증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할 일도 아니고, “내가 뭘 알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믿는거지” 라고 포기할 일도 아닙니다. 믿을 걸 믿어야지 아무거나 막 믿다가 쫄딱 망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머리, 그거 뭐 그렇게 차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도긴개긴입니다. 머리 좋다는 분들도 사기를 당하는 게 사람머리의 수준입니다. 머리가 나보다 좀 좋은 것같은 분이 썰을 풀때, 그게 썰인지, 참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그 소리가 상식에 어긋나는지 어긋나지 않는지로 판단해보면 됩니다. 지극히 간단하지만 꽤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 박사의 소리가 왜 빈소리 썰인지 상식적으로 한번 풀어봅니다. 그 양반은 서울대 교수라는 사람이 고등학교 화학 과목 수준의 지적 수준도 되질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화학시간에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을 배웠습니다. 그 교수의 썰은, 아니 그 교수뿐만이 아니고, 진화론과 빅뱅설을 믿는 모든 과학자들의 썰은 열역학 제2법칙을 만족하지 않습니다. 헌법이 일반법 위에 있는 법처럼, 법칙은 썰(說) 위에 있습니다. 썰이 진리인 것이 증명될 때 그걸 법칙이라고 합니다. 법칙을 어긋나는 썰은 거짓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은 물질이나 물질이 이루고 있는 물리화학적 상태는 자연적인 상태에서 엔트로피 값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하면 물질세계는 점점 무질서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그 역방향으로는 즉, 자연상태에서 무질서한 상태가 질서있는 쪽으로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면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이 열역학 제2법칙에 순응하며 일어납니다. 절대로 이 법칙을 벗어나는 일이 없습니다. 이 법칙을 벗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건 경이롭고 기적같은 일입니다. 주님은 이 열역학 제2법칙을 만들면서 기적도 은혜로 같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제멋대로 살다가 이 은혜의 기적을 깨닫는 순간 엎드려 통곡한 일이 있습니다. 하늘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통곡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은 예쁜 아기로 태어났다가 멋있는 청년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입니다. 인간은 정말 정교한 작품입니다. 내 스스로 직접 심장을 움직이거나 위와 허파를 움직이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내가 직접 운용(?)해야 한다면, 허파 움직이다가 심장 움직이는 것 까먹을 수 있습니다. 밥 먹다가 숨쉬는 것 잊어버리거나 심장 움직이는 것 잊어버려 심정지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수영 배울 때, 팔과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팔 동작 신경 쓰다가 호흡이 되지 않아 물먹은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게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의 수준입니다. 그런 인간이 스스로 진화했다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야지. 은혜의 하나님은 힘든(?) 일은 저절로 되게 인간의 몸을 설계해주시고, 인간이 즐길 수 있는 일은 인간 스스로 즐기며 할 수 있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랬더니 인간은 하나님과 은혜를 잊고, 그 좋은 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하면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이 흙으로 변하여 소멸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구상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기적을 만드시는 하나님은 엔트로피가 역으로 흐르는 설계도 절대자답게 잊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새로운 세대가 태어납니다. 다른 동물과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무는 썩어서 흙이 되지만 씨가 새로운 싹을 키우고 새로운 나무가 흙을 뚫고 자라납니다. 씨앗으로 주님은 엔트로피의 순환과정을 설계하셨습니다. 흙과 먼지는 무질서의 끝판입니다. 거기에서 질서의 최정상인 생명이 잉태될 수 없습니다. 창조주의 법칙을 역행하는 설계와 기적없이는 씨앗을 통한 질서와 무질서가 순하는 사이클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설계를 한 창조주의 마음씨(?)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주님을 믿어서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온 우주는 기가막힌 솜씨와 능력을 가진 창조주가 설계하고 만들지 않으면 절대로 생겨날 수 없는 것입니다. 폭발은 이미 있었던 세상도 망가뜨릴 뿐입니다. 대폭발이 있었다면, 그 후로는 더 어지러운 세상만 있었을 것입니다. “니가 봤냐?” 그럼 너는 봤냐? 니가 빅뱅을 봤으면 흔적도 없이 타죽었겠지.

거짓말쟁이들중 단연 선두주자는 천문학자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노력과 정성을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바르게 알리며 올바른 방향으로 썼으면 참 좋았을텐데, 기껏 배운 지식을 가지고, 진화론의 개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몇억 광년 떨어진 별들의 거리를 측정하면서 그것들이 멀어지고 있고, 그게 우주팽창이고, 빅뱅의 증거라고 썰을 풉니다. 폭발로는 세상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은 상식입니다.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유치원생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주팽창이던 수축이던 만드신 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믿는 것이 올바른 믿음입니다. 주님을 믿는 것보다 진화론을 믿는 것이 더 무모하고 강력한 믿음입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만 우선 봐도 태양 주위를 돌면서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과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합니다. 가까워질 때는 수축이고, 멀어질 때는 팽창이라고 하나요? 지구가 태양주위를 도는 것을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는 기간은 1년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몇십억 광년 떨어진 별을 관측할 때는 최소 몇 억년은 대를 이어 인수인계하며 관측한 데이타가 있어야 어느 정도 정확하게 썰을 푸는 게 가능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 도깨비 방망이 모양 관측결과를 뚝딱뚝딱 잘도 만들어내며 사기를 치는 이유는 뭘까요? 그게 있어야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박사학위도 받고, 노벨상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닌가요?

똑똑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사람들은 너무나 자의식이 강해서 자기가 죽었는데도 죽지않았다고 우길겁니다. 심판대 앞에 서서도 염라대왕(?) 앞에서 “넌 누군디? 뭐래?” 아마 그럴 겁니다.

천국에서는 서로를 천재라고 하여 천국이고, 지옥에서는 서로를 지독한 바보라고 해서 지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