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모음

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이미지
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사이프러스 스키장

사이프러스 스키장

올 겨울에는 밴쿠버도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2023년 12월 30일, 한해가 저물어가는데도 타운에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벌써 눈을 두세번 치웠을텐에 올해는 놀랍게도 해가 저물어갈 때까지 타운에 치울 눈이 한번도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산꼭대기에는 댓번 눈이 내린 것같은데, 연짱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내린 눈들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스키장에서 스키는 탈 수 있는 것인지?

사이프러스(Cypress)에 올라가봤습니다. 이때쯤이면 올라가는 길가에 제설 작업으로 밀어낸 눈이 사람키만큼 쌓여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스키장이 가까워 지고 있는데도 길가에 눈이 드문드문 보일 정도일 뿐입니다. 올해 스키장은 완전히 망한 것같습니다.

그런데 스키장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주차안내를 하는 직원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스키부츠를 신은 사람도 제법 보입니다. 눈이 없는데, 스키를 탄다고? 

스키 하우스로 올라가보니, 눈이 아슬아슬하게 남아있는 비기너 코스에서 사람들이 어리버리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정말 불쌍해 보입니다. 블랙마운틴쪽 슬로프로 가보니 거기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고, 한켠에서는 강습도 하고 있습니다.

스키 하우스 바깥쪽에 새로운 시설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카페테리아 건물을 하나 멋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이 많이 왔으면 사람들이 북적거리면서 뭘 먹고 있을 것인데, 사람이 별로 없으니 영업을 할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스키장 먹자 비즈니스도 완전히 망했습니다. 

스노슈 트레일쪽도 눈이 쌓이지 않고 질척거리고 눈 슬러시와 얼음이 미끄러워 눈속 하이킹을 할 수도 없습니다. 되돌아 내려오면서 보니 썩은 눈위에서 꼬맹이들이 스키강습을 받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검은 슬러시 위에서 강습을 한다고?”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예람 워십

성지용의인

아마존에서 이북 구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