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된 차가 유죄냐, 소가 유죄냐?

25년된 차가 유죄냐, 소가 유죄냐?

이제는 코비드가 일상이 된 세상입니다. 주변에서 코비드 앓는 사람들 소식을 끊임없이 듣고 있습니다. 코비드 백신 맞으라고 이메일이 계속 오는데, 맞지 않고 있습니다. 그걸 계속 맞고 있으면 뭔가 몸속에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 그리고 코비드, 앓아보니 앓고 지나면 되겠다는 생각..

그런 세상인데, 이건 좀 너무 상식없는 짓, 아닌가요? 아무리 자기차고, 손님이 왕이라고 하지만, 테크니션이 자기 하인은 아니잖아요? 설사 하인이라고 해도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 건가요? 남에게 자기차 맡기려고 올 때는 쓰레기 통을 치우던가, 적어도 비우기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차 주인의 정신머리가 썩은 것처럼, 차도 썩었습니다. 25년된 차가 외부만 썩은 것이 아니고 배기개스 냄새도 장난이 아닙니다. 배기개스 냄새를 맡아 보니 '컥' 연소실에서 휘발유가 미연소되고 오일도 연소실 안으로 유입되어 같이 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온실가스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이런 차는 이제 그만 폐차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모르겠습니다. 차 한대 만들기 위해 배출시켜야 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이런 고물차가 연료를 미연소시키면서 배출시키는 매연 중에 어느 것이 환경에 더 해악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차 생산을 당장 중지시키거나, 전세계에 깔려있는 자동차 운행을 당장 금지 시킬 것이 아니면, 매연 내뿜는 차는 다니지 못하게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종말을 맞이한다. 난리법석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어떻게 줄이죠? 사람들은 차도 더 많이 필요하고, 스마트폰도 더 많이 필요하고, 사야될 물건도 많은데..

정말 종말을 막으려면 다음 4가지만 당장 시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지구는 내일모레가 되기 전에 18세기 이전의 상태를 회복할 겁니다.

하나, 발전소에서 전기 생산을 중단한다.

둘, 전세계 자동차 운행을 당장 중단하고, 자동차 공장을 폐쇄한다.

셋, 전세계 제철소와 조선소를 폐쇄한다.

넷, 전세계 유전과 석탄 광산을 폐쇄한다.

이게 뭐야 석기시대로 돌아가는 거네, 뭐 5천년 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는 너는 줄이고 살 수 있니?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줄인다고 둘러대며, 전기차 생산을 늘린다는 것도 농담 따먹기입니다. 전기차는 나무로 만드나? 배터리는 물로 만드나? 배터리 충전은 번개로 하나? 전기차 제조과정에서 이미 엄청난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생하고, 배터리 충전을 위한 전기생산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거 뭐 눈가리고 아웅이고, 조삼모사지..

더 웃기는 것은 채식주의자들입니다. 소가 방귀 뀌면서 엄청난 매탄가스를 발생한다나? 자기네들이 입고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었는지 모른다고? 짚신 신고 지푸라기 거적대기 뒤집어쓰고 으쌰으쌰하고 있으면 인정..

소를 먹지도 않으면서 소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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