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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와 가시덤불이 키워온 가톨릭과 기독교의 술 취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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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I도 아는 진정한 성도의 길 [부제] 엉겅퀴와 가시덤불이 키워온 가톨릭과 기독교의 술 취한 역사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캐나다 밴쿠버에서 교회들을 다녀보면서 그리고 한국교회와 미국교회들에서 나오는 소식들을 보면서, 교회 안의 여러 모순되고 납득할 수 없는 모습들을 경험하면서 신앙 생활,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창조주가 이 좋은 세상을 만드셨고, 죄에 사로 잡혀 사는 인간들을 구원하고자 신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매달려 대속 제사를 친히 지내시고, 부활하시어 주님과 인간 사이에 있던 장막을 거두고 주님 앞으로 담대하게 걸어나갈 환경을 만들어 주셨는데, 인간들은 왜 제멋대로 살고, 믿는 사람들은 정말 믿는 자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지,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성도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같아 마음을 바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 자신이 대범한 믿음의 용사이거나, 심지 바로 박힌 참된 신앙인이 아니고 뜨내기이다보니, 어디 본보기가 될만한 신앙인들이 모여 신실하게 예배하는 곳이나 사람들이 없는지 끊임없이 피곤하게 찾아 해매게 되는 모양입니다. 내가 말씀대로 살진 못해도 누가 말씀대로 살고 있는 지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니 그게 병인지도 모릅니다. 참 믿음 생활하는 큰바위 얼굴 성도들이 있는 교회를 찾기가 쉽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성당 체험을 하면서까지 요즘 시대에 신실한  믿음은 어디에 있는 가를 찾아 떠나는 마음으로 교회와 성당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려고도 했고, 실제로 다녀보며 교회와 성당의 차이에 대해서도 나름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 AI(구글 제미나이)가 동역자가...

2025년 가을 씨모어의 해적 딱따구리 - 노스 밴쿠버

2025년 가을 씨모어의 해적 딱따구리 - 노스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한국에서 어릴 때 생물 시간에 한국에 천연기념물로 크낙새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생전 살아있는 실물 크낙새를 한국에서 본 일은 없습니다. 다만, 당시 어린 마음에 크낙새에 대해 든 생각은 경이롭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부리로 그 단단한 나무를 쪼아 구멍을 내서 나무 안에 있는 벌레를 먹는다는 것인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사람이 머리를 나무에 박았다가는 두어번 박고는 그냥 돌아가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릴 때 크낙새로 배웠는데 나중에 디즈니 만화영화가 등장하면서 딱따구리가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 크낙새와 딱따구리, 뭐가 다르지? 캐나다에 와서 보니, 크낙새, 딱따구리, 뭐 그런 말이 없고, 여기서는 그냥 우드페커(woodpecker)라고 부릅니다. “나무를 그냥 막 패?”

캐나다에 와서 그 우드페커, 딱따구리를 처음 본 것은 스쿼미쉬 숲속입니다. 그것도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서 정말로 나무를 패고 있는 놈을 본 것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경이로웠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노스 밴쿠버 씨모어 숲을 헤매다가 또 딱따구리를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딱따구리는 머리에 빨간 무늬가 있고 그것이 해적들이 쓰는 빨간 모자처럼 생겨서 그런지 이름도 Pileated Woodpecker입니다.

노스밴쿠버는 광역 밴쿠버 전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거대한 수자원의 보고입니다. 캐필라노 대학 뒤로 난 숲길을 한참 올라가면 취수장이 있고, 그곳 주차장에 차를 대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트레일로 들어서 씨모어 강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물가로 내려가는 보석과 같은 쉼터가 있고, 그곳에 도착하면 배낭에서 뭐 좀 꺼내 먹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멍을 때릴 수 있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분명 햇볕 강한 여름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확 밴쿠버에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비집고 들어오더만 비가 오고 개기를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옷도 한겹 더 껴입어야 합니다. 그런 날들 중에 오늘은 햇볕이 강하고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숲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눈부십니다. 겨울 중에 나타나는 이런 좋은 날들은 거르지 말고 무조건 나서야 합니다.




이곳 씨모어 산에도 버섯들이 많이 납니다. 트레킹하면서 버섯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맛있는 볼레뜨 버섯을 다람쥐가 뜯어먹은 것이 보입니다.



강을 휘둘러보고 다시 숲길로 올라오는데, 나무 때리는 소리가 납니다. 보니 가까운데도 딱따구리가 나무를 패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나무패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딱따구리 덕분에 트레킹이 곱배기로 즐거워졌습니다. 딱따구리, 곰, 사슴, 이런 것들이 트레킹을 늘 밥먹듯이 해야 보이는 사람 눈에 보이는 법입니다. 오늘 운수 좋은 날입니다.




<링크> 버섯의 제왕 - 2024년 가을 버섯 탐사 여행, 랍스터, 브라운 벨벳 버섯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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