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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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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가리발디의 추억

가리발디의 추억

가리발디에 처음 오른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2012년 8월 5일입니다. 그때 트레일에서 오가며 봤던 사람들도 나이가 열살을 더 먹었겠군요. 20대 파릇한 청춘들은 사회생활에 절정을 이루고 있을 30대가 되었고, 30대들은 사회생활에 찌들기 시작한 40대가 되었고, 40대들은 허리힘이 빠지기 시작한 50대가 되었고, 50대들은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60대가 되어있겠군요.

가리발디 레이크(Garibaldi Lake)는 밴쿠버와 휘슬러 사이에 있는, 휘슬러가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산 위의 호수입니다. 밴쿠버와 휘슬러를 잇는 산악 하이웨이를 씨투스카이(Sea to Sky) 하이웨이라고 하는데, 이 길을 타고 밴쿠버에서 휘슬러로 향하다 오른쪽으로 빠져 차를 세운 다음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아래 도표는 씨투스카이에 있는 트레일들을 하나하나 정복해갈 때 자료들을 수집해 제가 직접 만든 트레일 비교표입니다.


표에서 첫번째 줄에 있는 스타와무스칩은 밴쿠버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휘슬러 가는 길에 들리는 작은 촌동네인 스쿼미쉬에 있는 바위산입니다. 북미에서는 미국에 있는 요세미티 다음으로 큰 바위덩어리 산입니다. 밴쿠버에서 가깝다보니 여름이면 이 바위산을 오르는 트레일이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대중적인 트레일이지만, 도가니(?)가 나간 분들은 도전하기 힘든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코스가 가파르고 그길을 쉼없이 올라가야 합니다. 가리발디는 스타와무스칩보다 경사도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꽤되는 경사길을 두배이상 걸어야하니 힘들기로는 강도가 더 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리발디 레이크 트레일은 평생에 한번은 올라야 하는 트레일입니다. 가는 도중의 힘들고 지루함을 보상받고도 남을만한,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나만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호수에 오르면 8월인데도 산 위에 있는 만년설을 볼 수 있고, 만년설이 녹아 내린 차가운 물에 한수영하고나면 그 한해는 감기가 들어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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