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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기타 리프에 매혹되고, 리코더 소리에 유혹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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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기타 리프에 매혹되고, 리코더 소리에 유혹되고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아래 동영상은 근래 매료된 음악 영상 중의 하나고 여러번 블로그에서 언급한 영상입니다. 현대 심포니 관현악 음악에 매료되는 포인트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저는 이 음악에서 제일 먼저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일렉 기타의 멋진 리프였습니다. 그리고 몇번 보다가 나중에 재삼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영상 초반에 나오는 리코더의 소리입니다. 마치 새소리같이 예쁘게 나는 소리에 끌렸습니다.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문방구에서 구입하여 음악 시간에 부는 악기인데 그게 관현악이 영화음악 주제곡으로 연주하는데 끼여 제역할을 아주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연주자가 부는 악기는 플라스틱인지 나무 재질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플라스틱 재질에다가 나무 무늬 코팅을 입힌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그냥 봐서는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나무재질이 더 따뜻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전문 관현악 연주에 쓰였으니, 나무로 만든 리코더이지 않겠나 싶긴 한데,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야마하에서 내놓은 제품으로 비슷한 것이 있는데, 위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리코더에는 음정 영역대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초등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는 리코더는 소프라노 리코더이고 독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독주용으로 흔히 쓰이는 것은 알토 리코더이고, 바로크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클래식하고 고급스런 모양을 위하여 검은색 플라스틱 제품이 야마하 제품군에 있습니다. 리코더를 입술로 무는 리드 부분은 작습니다. 입술을 오므려 가볍게 물어 바람을 넣는데, 위의 그림에서 보면 입술 ...

해무(海霧) - 웨스트 밴쿠버 겨울 풍경

해무(海霧) - 웨스트 밴쿠버 겨울 풍경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밴쿠버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일상을 살면서 밴쿠버가 항구도시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겁니다. 웨스트 밴쿠버에 살면서 창문 밖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살면서는 바닷가 사람이라는 것을 매일 실감합니다. 요즘 더욱 그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연신 울려대는 뱃고동 소리 때문입니다. 

밴쿠버는 죽은 항구도시가 아닙니니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수많은 화물선들이 들고나는 곳입니다. 며칠째 해무가 이곳 바다를 덮고 있어서 배를 운항하는 사람들은 바로 앞도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레이더와 GPS에 의존하여 배를 움직이고 있을 겁니다. 혹시라도 날 사고가 두려운지 뱃고동 소리를 쉼없이 울려대며 배들이 들고나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 해무 속에서 파크로열쪽으로 밤산책을 나갔을 때 해무와는 또다른 희한한 현상을 보았는데 밴쿠버 다운타운과 웨스트 밴쿠버를 잇는 라이온즈 게이트 다리를 건너려는 차들로 인해 그야말로 차도라는 차도는 다 막혀서 차들이 꼼짝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었습니다.

짐작컨데, 안개속에서 빨리 움직이다가 연쇄 충돌 사고라도 일어났나보다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 건 아니었고,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이란 사람들이 이란 사태에 대해 규탄 시위를 한다고 밴쿠버 다운타운 도로를 점거하는 바람에 그런 말도 되지 않는 교통 체증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농성하려면 자기 나라 들어가서 하든지, 왜 상관없는 남의 나라 도로를 막고 그 짓을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를 놈들입니다.

다음 날, 밴쿠버 해안 지대를 온통 뒤덮고 있는 이 해무의 모양이 어떤지 궁금하여 뒷산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장관입니다. 뭐 인공 위성을 수 만대 쏘아올려도 인간의 그 정도 기술로는 이런 정도의 장관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정말로 신의 경지의 이벤트입니다. 주님만이 어렵지 않게 쉽게 서서히 만물에 별 영향 주지 않으면서, 환경 오염 시키지 않으면서 이런 장치(?) 예술을 연출해낼 수 있습니다.



해무가 꿈틀대며 내륙으로 밀고들어가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무가 덮고 있는 곳은 완전히 구름 속에 들어간 듯 앞이 보이지 않는데, 해무 구름 위쪽은 쨍쨍한 봄날 같습니다. 그 햇볕을 즐기려고 해무를 뚫고 올라온 사람들이 잔디밭에 깔개를 깔고앉아 소풍을 즐기고 있고, 캐나다식 포장마차 안에는 차 한 잔 마시고, 맥주 한 잔 마시려고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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