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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버텨낸 워터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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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버텨낸 워터링 시스템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사흘간 밴쿠버 아일랜드를 여행하는 동안 발코니에 있는 열개의 화분에 물을 줄 수가 없었는데 나흘을 밖에서 보내고 밤에 집에 돌아와 발코니에서 자고 있는 화분을 확인해보니 다들 멀쩡합니다. 워터링 시스템이 잘 작동해주었습니다. 화분 당 하루 50밀리 리터의 물이 잘 공급된 모양입니다. 쐐기 모양의 테라코타에 207밀리 리터 용량의 꼬맹이 맥주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었더니 물이 서서히 나흘동안 화분에 공급된 것입니다. 초록색이기만 했던 하늘 고추도 빨간색으로 변한 놈들이 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돌아오는 날, 배 위에서 멋진 석양을 보기 위해 배 시간을 일부러 저녁 시간으로 잡았는데 마지막 날에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결국 붉은 석양은 꽝이 되고 말았고, 대신 고추가 빨간 고추가 되어 주인을 반겨준 셈입니다.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에 머무는 마지막 날에 우드그로브 몰에 들려 구경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몰에 사람들이 버글버글합니다. 어찌된 일인가보니 휴가철이라 아일랜드로 여행온 사람들이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날씨마저 쌀쌀해지자 산이든 바다든 가서 즐길 곳이 마땅치 않아 몰에 다 모여든 것입니다. 몰 중앙에 있는 그 넓은 푸드코트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다시 들려본 넥포인트는 여전히 멋진 비치였고, 사슴들은 그새 더 많이 번식을 했는지 어딜 가나 사슴이 보였습니다. 한번은 사슴 네 마리가 몰려 다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링크> 유튜브 채널을 회복하다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링크> 만들지 말았어야 했던 것들 - 욕심이 재앙이 된 것들 ...

멀티링크 서스펜션 뒤쪽 드라이브 샤프트 액슬씰


멀티링크 서스펜션 뒤쪽 드라이브 샤프트 액슬씰

-2015년형 캐딜락 SRX 뒤쪽 액슬씰 교체하기

 

2015년형 캐딜락 SRX의 뒤쪽 액슬 오른쪽 씰을 교체하라는 오더를 하나 받았습니다. 옆의 존이 다른 작업을 하다가 뒤쪽 액슬의 오른쪽 드라이브 샤프트 씰(seal)에서 오일이 리킹(leaking)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존에게 다른 작업이 떨어지면서 액슬씰 교체 작업이 제게로 미뤄졌습니다.

 
  

뒤쪽 액슬씰이 새는 문제는 렉서스와 세계 정상급의 품질로 어깨를 겨루는 캐딜락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작업입니다. 차를 올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뒤쪽 서스팬션 구조가 좀 복잡하여 어떻게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합니다. 매뉴얼을 보니, 허브를 떼어내라, 파킹 브레이크 케이블을 떼어내라, 너클을 떼어내라는등 대규모 공사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액슬씰을 교체하려면 드라이브 샤프트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걸 제거하기 위해 그 많은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이 바로 그 교체해야 하는 액슬씰입니다.

 

액슬씰을 교체하려면 드라이브 샤프트를 먼저 빼내야 합니다. 매뉴얼에 드라이브 샤프트를 빼내기 위해 먼저 너클을 떼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너클을 떼어내는데, 매뉴얼에 뜬금없이 브레이크 백킹 플레이트를 먼저 떼어내라는 내용까지 보입니다.

 

파킹 브레이크도 떼어내고, 허브도 떼어내라는 내용도 보입니다.

 

SRX의 뒤쪽 너클을 여러 개의 서스팬션 암이 잡고 있는데, 너클을 떼어내려고 파킹 브레이크와 허브와 암들을 다 떼어내는 것이 엄청 성가시고 복잡한 작업입니다. 매뉴얼대로 할 일이 아니라 꼼수를 부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만 들여다보니, 파킹 브레이크를 통째로 건드릴 필요도 없고, 너클을 완전히 들어낼 필요도 없습니다. 아래 그림에 보이는 위쪽 서스팬션 암 두 개와 브라켓으로 아래쪽으로 연결된 긴 볼트를 풀어주면 너클을 제끼고 드라이브 샤프트를 너클에서 빼낼 수 있습니다.

 

이때, 너클의 구멍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 엑츄에이터에 연결된 파킹 브레이크 케이블이 걸리적거리는데, 이걸 분리하기 위해 파킹 브레이크를 통째로 들어낼 필요가 없고, 아래 그림에 보이는 위쪽 스프링 하나만 빼내면 위쪽 그림 중에 보였던 파킹 브레이크 액츄에이터를 들어내고 파킹 브레이크 케이블을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슈 홀드다운 스프링을 들어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잔머리를 굴려, 간단하지만은 않을 수 있는 작업을 요령껏 비교적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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