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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버텨낸 워터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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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버텨낸 워터링 시스템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사흘간 밴쿠버 아일랜드를 여행하는 동안 발코니에 있는 열개의 화분에 물을 줄 수가 없었는데 나흘을 밖에서 보내고 밤에 집에 돌아와 발코니에서 자고 있는 화분을 확인해보니 다들 멀쩡합니다. 워터링 시스템이 잘 작동해주었습니다. 화분 당 하루 50밀리 리터의 물이 잘 공급된 모양입니다. 쐐기 모양의 테라코타에 207밀리 리터 용량의 꼬맹이 맥주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었더니 물이 서서히 나흘동안 화분에 공급된 것입니다. 초록색이기만 했던 하늘 고추도 빨간색으로 변한 놈들이 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돌아오는 날, 배 위에서 멋진 석양을 보기 위해 배 시간을 일부러 저녁 시간으로 잡았는데 마지막 날에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결국 붉은 석양은 꽝이 되고 말았고, 대신 고추가 빨간 고추가 되어 주인을 반겨준 셈입니다.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에 머무는 마지막 날에 우드그로브 몰에 들려 구경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몰에 사람들이 버글버글합니다. 어찌된 일인가보니 휴가철이라 아일랜드로 여행온 사람들이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날씨마저 쌀쌀해지자 산이든 바다든 가서 즐길 곳이 마땅치 않아 몰에 다 모여든 것입니다. 몰 중앙에 있는 그 넓은 푸드코트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다시 들려본 넥포인트는 여전히 멋진 비치였고, 사슴들은 그새 더 많이 번식을 했는지 어딜 가나 사슴이 보였습니다. 한번은 사슴 네 마리가 몰려 다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링크> 유튜브 채널을 회복하다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링크> 만들지 말았어야 했던 것들 - 욕심이 재앙이 된 것들 ...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아카디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아카디아

-에어컨은 작동하는데, 찬바람은 나오지 않는 상황

 

2011년형 아카디아(GMC Acadia)가 샵을 찾았습니다. 얼마 전에 서비스를 받았는데, 그 때 이후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 서비스 받은 이후로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를 베이에 들여 체크해보니, 에어컨은 작동이 됩니다. 에어컨 콤프레서(compressor)도 작동을 하고, 이베퍼레이터(evaporator)쪽으로 들어가는 라인은 아주 차가운데, 실내에서 찬 바람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모드 도어(mode door) 버튼을 눌러보면서 모드 도어 엑츄에이터가 움직이나 보았더니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아래 그림에 2개의 엑츄에이터가 보이는데, A는 모드 도어 엑츄에이터고, B는 조수석쪽 템프 도어(temperature door) 엑츄에이터입니다.

 

 

모드 도어를 교체했더니, 드디어 실내로 찬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운전석 쪽만 찬바람이 나오고 조수석쪽은 여전히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조수석 템프 도어 스위치를 움직여 온도를 높였다 낮췄다 해보는데, 조수석 템프 도어에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해서 조수석 템프 도어도 교체해주었더니 그제야 양쪽 모두에서 찬바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모드 도어를 교체할 때는 트림 2 개만 떼어내면 모드 도어에 손을 집어넣을 수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떼어낼 것은 아래 그림에 보이는 밑쪽 커버입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에 보이듯 글러브 박스(glove box)를 떼어내면 틈새로 엑츄에이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손을 마음대로 집어넣을 큰 공간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손을 겨우 집어넣을 공간 밖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걸치적거리는 트림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싶지만 그러러면 공사가 너무나 커집니다.

 

모드도어 엑츄에이터를 교체할 때는 위의 두 트림만 떼어내면 되지만, 더 아래쪽에 있는 템프도어를 교체하려면 한 가지 트림을 더 떼어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의 사이드 트림을 떼어내도 작업하기는 모드 도어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위의 트림을 떼어내도 엎드린 자세로 꾸부리고 들어가면 고개를 180도 꺽어서 위를 돌아볼 수 없으니, 누운 자세로 거꾸로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깜깜한 공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불을 비춰가며 두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하니까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작업을 마치고 나면 좁은 공간에서 손을 넣고 빼고 하면서 긁힌 상채기 때문에 하룻밤 고생을 해야 합니다. 샤워할 때 쓸린 자국 때문에 손등으로부터 짠한 아픔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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