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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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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P16A1 코드


P16A1 코드

 

2016년형 쉐비 콜로라도 (Chevrolet Colorado), 아주 새 트럭입니다. 이 삐까번쩍한 새 트럭이 문제가 생겨 수리를 위해 견인되어 딜러에 들어왔습니다. 수리를 위해 샵에 들이려 시동을 걸어보니, 미스파이어가 나는 것처럼 차가 심하게 덜덜거립니다. 스캐너로 코드를 찍어보니, P16A1이라는 코드가 뜹니다. 본 기억이 나지 않는 생소한 코드입니다. 점입가경! SI(Service Information)를 열어보아도 이 코드에 대한 정보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략난감! 이러면 어찌 진단과 수리를 시작하고 풀어나가야 하나요?


 


엔진후드를 열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엔진 사이트 쉴드 (Sight Shield) 위로 쥐똥이 보입니다. 이게 문제를 풀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요?

 

쉴드를 들어내니, 아니나다를까 문제의 원인이 나타납니다. 쥐가 스로틀밸브 콘트롤 와이어를 물어뜯어놓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스쿼럴(squirrel)이나 쥐 같은 것들이 몸을 녹이려 차의 엔진에 올라와 앉았다가 선을 갈아먹은 것입니다. 뜯긴 선 밑에는 쥐가 물어다놓은 침대(나뭇잎)들이 보입니다.

 

아주 야무지게 물어뜯어놓았습니다. 이 선들을 수리해놓고 코드를 지우고 시동을 걸어보니, 그제야 엔진이 샤방샤방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똑같은 해프닝이 이 샵에서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것만드로도 벌써 세번째입니다. 동일 차종에서 똑같은 위치에 같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다람쥐들의 사고방식(?), 본능, 뇌의 구조나 작동원리가 거의 동일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가을이 되면 청솔모나 다람쥐들이 나무 열매를 부지런히 물어다 여기저기 숨겨놓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땅을 파고 숨겨놓기도 하고, 구멍 속에 숨겨놓기도 하는데, 그런 걸 보면서 하도 여러군데 숨겨놓아 숨겨 놓은 것들을 다 찾아먹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트럭을 수리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숨겨 놓은 것을 잊어버리더라도, 다른 쥐들이 찾아먹을 수 있는 확률은 거의 백프로겠구나.’ 자기가 저축해놓은 것도 먹고, 남이 저축해놓은 것도 먹고, 그리고 자기가 저축해놓은 것을 남이 먹게도 해주고, 그렇게 서로서로. 사람들도 다람쥐같이 그렇게 서로 협조하며 서로의 것을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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