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매일이 휴가, 인생이 휴가


먹고 마시고, 매일이 휴가, 인생이 휴가

 아침에 일을 시작하고 두 시간이 지나면 샵 밖에서 하는 트럭 경적음이 들립니다. 밴쿠버판 밥차입니다. 점심을 준비해오지 못한, 혹은 아침을 거르고 온 테크니션들이 간단히 뭘 요기할 수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 홀푸드 마켓에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웨스트 밴쿠버의 아름다운 비치로 나가 자리펴고 누워 아이스크림을 빨고 있으면 휴일, 휴가 따로 필요없이 매일이 휴가입니다.

오후 마지막 햇살을 받으며 홀리번 요트클럽에서 세일링을 시작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일본사람인 모양입니다.

밴쿠버를 떠나 대양으로 나가는 초호화 유람선이 보입니다.

매일을 휴가같이 살면 인생이 휴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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