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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플러그 인 - Crow Hill 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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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플러그 인 - Crow Hill Vault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한국사람이 전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세상사람이 전부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저는 그걸 보면서 도대체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뭔 짓을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게 생각한 시절이 있습니다. 정보는 웹사이트나 구글에서 찾으면 되고 소통은 이메일과 블로그만 가지고도 충분하다는 조선시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SNS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그 조류에 전혀 편입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카카오톡을 쓰게 된 단 한 가지 이유는 카카오톡 도사인 아내와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SNS가 뭔지 처음으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SNS가 그런 건지 알고는 사진 한 장 베이스로 정말 뇌 없이 소통하는 인스타그램도 한 때 푹빠져 써본 적도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니 찍는 사진마다 하나씩 올리는 재미를 즐긴 것입니다. 하다보니 그것 참 부질없는 일이라 생각되어 끊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은 앱도 스마트폰에서 지워져 없고. 그러다 페이스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걸 잘 쓰는 아내와는 달리 저는 그게 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고, 페이스북 UI도 제 머리와 눈에는 전혀 직관적이지 않아서 “이게 뭐지? 왜 쓰지?” 의문을 안은 채 스마트폰에 올린 앱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다가 구글 블로거에서 다시(그전에는 조선일보 블로그에 들을 올리다가 조선일보가 블로그를 폐쇄하면서 말아먹은 역사가 있습니다: 형편없는 신문사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과 X에 링크를 하게 되면서 페이스북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제 블로그 글들이 링크되다...

밧데리 부심

밧데리 부심(浮心)

겨울철이 되면 싫어도 늘어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배터리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의 파워가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나이가 사오년이 지나면  배터리가 언제 넉다운될지 모르는데, 그게 겨울에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노인네들이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생을 마감하는 일이 많은 것과 비슷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차의 배터리를 테스트했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서 캐나다로 수출 되어온 2016년형 소형차입니다. 배터리에 구형 장비를 연결하여 배터리를 테스트했습니다. 구형 장비는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테스트 전에 충전을 먼저 실시하는데, 충전 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신형 장비는 테스트 전 충전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몰라, 이게 신형 장비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차를 베이로 들인 다음, 엔진이 돌아가는 상태에서 전압을 체크해보니, 충전 전압은 충분히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고 테스트하여 테스트를 패스하지 못하면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로 딜러에 들어온 차를 정비할 경우, 정비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부딪히는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방전된 배터리 때문에 딜러에 온 경우, 차 시동을 먼저 걸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부스터입니다. 딜러에 공용으로 쓰는 부스터가 있는데, 적지 않은 경우에 방전이 되어 있어서 무용지물입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테크니션들이 자비로 각자의 부스터를 하나씩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문제도 있고, 얼마 전에 저희 집 차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난감한 경우를 당하고부터, 딜러에서 일할 때뿐만 아니라 비상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용 부스터가 하나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작심하고 하나 준비한 것이 노코의 GB40이란 부스터입니다. 노코 브랜드가 요즘 잘 나가는 부스터인 모양입니다. 샵에서 공용으로 쓰고 있는 것은 GB70입니다. 제가 산 GB40은 70의 하위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 GM40, 몇 번 써봤는데, 좋습니다. 트럭이든 소형차이든 방전된 배터리차에 시동이 빵빵하게 잘 걸립니다. 이게 보니, USB 포트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고, 후레쉬 라이트로도 쓸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하나씩 준비해둘만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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