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보다 더 무협지 같은 성경

무협지보다 더 무협지 같은 성경

사람, 내 몸, 나의 어머니가 나를 이 세상에 릴리즈하셨지만 그리 할 수 있게 한 것은 태초에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걸 본 사람이 없으니 그런 일이 있었는 줄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주님이 인간에게 직접 말씀해주십니다. 성경에 그 분이 인간에게 알려주신 일들이 적혀 있습니다. 성경, 사람이 쓴 것입니다. 맞는 이야기지만, 주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보고 들은 것을 적은 것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Ge 2:7, NIV] Then the LORD God formed a man from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the man became a living being.

우리말 성경이 흙으로 아담(사람)을 만들었다고 번역하고 있지만, 영어 성경은 먼지(dust)라고 기록하고 있고,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도 아파르는 먼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먼지같은 존재가 주님이 주신 생령을 받아 사람이 된 것입니다. 


먼지가 스스로 진화해서 생명체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무협지는 재미로라도 읽을 수 있지만 먼지가 진화해서 원숭이가 되고 사람이 되었다는 소리는 재미있지도 않고 너무 바보같아서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미국 유명대학에서 배우고, 엄청난 시설의 미국 천문대에서 일한 가방끈 길고, 노벨상 받은 천문학자들이 빅뱅을 주장하면서 우주먼지가 에너지를 받아 별이 만들어지고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진화론을 펴는 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먼지는 어떻게 생겼고, 빅뱅은 어떻게 일어났고, 우주먼지는 어디서 에너지를 받았습니까? 

누군가 그 에너지를 만들고 주지 않으면 뭔가 역사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진화론자는 그 주체가 “저절로”라는 신과 “장구한 세월”이라는 신이 그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어이도 없고, 재미도 없고, 어처구니 없고, 세상 바보들입니다. 부끄러운 사람들입니다. 외국 거짓말쟁이들의 거짓을 열심히 공부하고 외워 여과없이 대학강단에서 그걸 앵무새처럼 읊고 있는 소위 배우신 분들은 곱배기로 한심한 분들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을 미워합니다. 세상이 진화론으로 저절로 생겨났는데, 신을 믿으면서 신이 우주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니, 그들이 창조론자들을 생각하기에는 미친 광신도, 예수쟁이, 무식한 놈들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이건 과학의 충돌이 아니라, 진화론과 창조론의 믿음을 앞세운 종교 전쟁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자기들이 과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믿고 있겠지만, 빅뱅을 비롯한 진화론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가설을 세워놓고, 그 가설이 신빙성이 없으니, 그것을 뒷받침하는 또다른 가설을 세우는 것으로 구축이 되어있습니다. 거짓말 한 아이가 그 거짓을 덮기 위하여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과 똑같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세운 그 가설이 진짜라고 믿는 믿음을 가지고 목숨 걸고 그 세계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증명된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설이 맞다고 믿는 믿음이니, 진화론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믿음인 것입니다.

창조주가 얼띤 바보입니까? 요즘 같이 과학이 신봉받는 시대에 먼지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면 그걸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겠습니까? “무슨 바보같은 소리야?”라고 생각하며, 신을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전지전능한 신이 그것도 모르고, 먼지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했겠습니까? 신이 바보가 아닌 이상, 진짜로 먼지로 사람을 만들었으니, 사실대로 인간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신의 선언문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내가 우주만물을 창조했다는 신의 선언문으로 시작됩니다. 세상은 둘로 나뉩니다.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것이 아니고,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으로 나뉩니다. 믿는다면 성경 속의 이야기에 의문을 가질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우주만물을 창조한 창조주의 능력이라면,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해를 멈추게 하고, 바다를 가르고, 바위에서 물을 솟게 하고, 지구를 덮는 홍수를 일으키고, 빙하시대를 거치게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의심을 품을 일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해를 멈추게 하는 장면을 보면, 믿고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헐!”하는 탄성이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이 분이 정말 못할 일이 없는 절대자이시구나 싶은 생각이 새삼 드는 것입니다. 이 분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별과 달을 만드신 분인데, 그걸 잠깐 깜빡했네 싶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수10: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Jos 10:12, NIV] On the day the LORD gave the Amorites over to Israel, Joshua said to the LORD in the presence of Israel:"Sun, stand still over Gibeon, and you, moon, over the Valley of Aijalon."

옛날 동화책에서 도끼 자루를 연못에 빠뜨린 나뭇꾼 앞에 산신령이 홀연히 나타나 금도끼가 네 도끼냐 은도끼가 네 도끼야 묻는 스토리를 재미나게 본 일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아이 때 본 그 동화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으니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왕하6: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2Ki 6:6, NIV] The man of God asked, "Where did it fall?" When he showed him the place, Elisha cut a stick and threw it there, and made the iron float.

성경은 역사책도 아니고 무협지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를 실제 그대로 기록하고 있고, 지구상에서 일어난 인간의 역사에 창조주가 직접 개입하여 일어난 어마어마한 사건들도 가감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 우리 몸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그 역사의 기록, 그 자체입니다. 그걸 믿고 성경을 읽어내려가면 주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살아서 정말 제일 잘 한 일이 그 분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깨닫는 축복이 믿지 않는 모든 이에게 일어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지루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주 익사이트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관우, 장비 나오는 삼국지나 무협지 같이 재미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삼하23: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지휘관의 두목이라 그가 단번에 팔백 명을 쳐죽였더라

[2Sa 23:8, NIV] These are the names of David's mighty warriors:

Josheb-Basshebeth, a Tahkemonite, was chief of the Three; he raised his spear against eight hundred men, whom he killed in one encounter.

슬쩍 좀 보태서, 수천명을 쳐죽였다고 해도 될만한 일인데, 어떻게 정확하게 팔백명을 쳐죽였다고 했을까요? 팔백오십명도 아니고? 어떻게든 사실 기록에 충실하려고 했던 노력이 엿보입니다.

2024년이 저물고 있고, 2025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존재조차 있지 않던 존재가 먼지에서 사람으로 태어나 이만큼 산 것도 은혜고, 주님까지 알아가고 있으니, 받은 은혜가 따따블이로다. 다윗의 용사들같이 담대하고 강건하게 살아가며 주님의 영광을 찬양할지어다. 다윗의 영웅들이 적들 수백 수천을 쳐죽였지만, 바울은 복음으로 수천, 수만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했으니, 그 바울의 뒤를 따르는 것이 우리 은혜받은 자들이 할 일입니다. 세상을 향하여 받은 은혜를 사랑으로 갚을 일이 남은 것입니다. 새해, 성경에 빠져 읽는 은혜를 꼭 움켜 잡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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