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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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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개하라고 하는가 - 나는 죄 지은 것이 없는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죄인이라는 말과 회개라는 말에 알러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너나 죄인해라. 나는 죄 지은 것 없다. 바보들” 이런 응대나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조차, 왜 내가 근본적인 죄인인가? 죄는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지은 것 같은데, 왜 조상이 지은 죄 때문에 나도 자동으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가? 도대체 원죄라는 것은 무슨 논리인가?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였으니, 죄인인 것은 맞겠는데, 나는 다른 사람 때려본 일도 없고, 사기친 일도 없는데, 왜 무조건 회개를 하라고 하는가? 교회는 왜 사람을 다짜고짜 죄인 취급하는가? 좀 기분 나쁜 일 아닌가?  교회 다니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까지도 일단 인정은 했지만, 그 후(?)로도 내내 생각 속에서 뭔가 정리되지 않고 뭔가 의문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도는 것을 느낍니다. 왜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하는가? 인정? 이건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하게 잡혀가 취소실 안에서 부당한 공권력 앞에서 거짓 자백을 해야 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인정이라는 과격한 말보다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그럴 수 있구나 하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인정하고(?) 인정을 이해 수준으로 좀 낮춰 볼까요? 인정이라는 레벨보다 낮추어서 이해라는 차원에서 한번 접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인정은 영적인 차원에서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건방지게(?) 따질일이 아니라 납작 엎드려 순종해야 할 일이지만, 창조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억지가 없...

여름은 가고 깻잎도 가고

여름은 가고 깻잎도 가고

깨하면 떠오르는 영어 단어는 쌔써미(sesame)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애니메이션 쌔써미 스크리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깻잎을 쌔써미맆(sesame leaves)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쌈 싸먹는 깻잎은 들깨잎입니다. 그런데 쌔써미는 들께가 아니고 참깨입니다.

그럼 들깨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Perilla라고 합니다. 페릴라, 고상한 이름이지요?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어느 나라 예쁜 여자 이름 같습니다.

지난 여름, 베란다에 들깨 화분을 여러개 세팅하고 베란다 들깨 화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름 내내 주말마다 혹은 평일에도 베란다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며 들깨잎에 고기를 쌈싸먹었습니다.

11월 중순, 이제는 가을도 아니고 겨울색이 완연합니다. 산꼭대기에는 눈이 하얗게 덮였고 조만간에 타운에도 눈이 내릴 것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이제 그만 깻잎파티도 마감을 해야 할 때입니다. 깻잎 화분들을 비우려 테이블에서 내려놨습니다.


두 개의 화분은 아직 테이블 위에 놔뒀는데, 벌새가 가끔 들립니다. 벌새가 철새 아닌가요? 추운데 아직 왜 여태 여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밴쿠버의 겨울은 견딜만한가요?


나무같이 굵어진 깻잎 줄기에 달린 아기손같은 마지막 깻잎들을 따서 튀김을 했습니다. 


내년 봄, 여름햇살이 느껴질 때쯤, 또 깻잎 화원을 꾸밀 소망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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