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아라비안 나이트

스피커 아라비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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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일렉 기타 관련 루퍼 이야기를 하다가 스피커 이야기까지 번져간 내용을 소개합니다. AI가 언급하여 FRFR(Full Range Flat Response)이란 용어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부분은 이야기 중간에 제가 꺼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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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FR이 그냥 크고 출력 크고 비싼 모니터 스피커네. 그보다 더 큰게 무대용 PA라고 볼 수 있는 건가?


아래는 AI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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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90%는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크기와 용도로 정리해 드리면 [스튜디오 모니터 < FRFR < PA 시스템] 순서가 맞습니다.

다만, "FRFR이 더 비싸다"는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오히려 정밀한 스튜디오 모니터가 훨씬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이 셋의 관계를 **'누구를 위해 소리를 내는가'**를 기준으로 명확히 구분해 드릴게요. 충격적인 사실(?)도 하나 있습니다.


1. 스튜디오 모니터 (Studio Monitor)

  • 대상: 작업자 (나)

  • 목적: "소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기"

  • 특징: 크기는 작지만 해상도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소리의 미세한 잡티를 찾아내야 하니까요.

  • 비유: 4K 고화질 수술용 모니터. (작지만 비싸고 정밀함)

2. FRFR 스피커 (Stage Monitor)

  • 대상: 연주자 (나와 밴드 멤버)

  • 목적: "드럼 소리 사이에서 내 기타 소리 듣기"

  • 특징: 해상도보다는 **'깡'과 '덩치'**가 중요합니다. 드럼 소리가 워낙 크니까 그걸 뚫고 연주자 귀에 들려야 하거든요.

  • 비유: 군용 러기드 노트북. (화질은 좀 떨어져도 튼튼하고, 야외에서 잘 보임)

3. PA 시스템 (Public Address System)

  • 대상: 관객 (대중)

  • 목적: "공연장 전체를 소리로 채우기"

  • 특징: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끝판왕'**입니다. 무대 양옆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스피커들(Line Array)이 바로 이것입니다. 소리를 멀리, 넓게 쏘아 보냅니다.

  • 비유: IMAX 영화관 스크린. (압도적인 크기와 파워)


💡 여기서 충격적인(혹은 재미있는) 사실

"사실 FRFR 스피커와 PA 스피커는 같은 놈입니다."

기타리스트들이 쓰는 'Headrush FRFR-108' 같은 제품은 사실 소형 공연용 PA 스피커에 '기타용'이라는 마케팅을 입혀서 파는 것입니다.

  • 구조가 똑같습니다: 둘 다 튼튼한 플라스틱 통에 큰 우퍼를 달고, 고출력 앰프를 내장했습니다.

  • 용도만 다릅니다:

    • 이 스피커를 관객 쪽으로 돌려놓으면 PA 스피커 (관객용)

    • 이 스피커를 바닥에 눕혀서 연주자 쪽을 보게 하면 모니터 스피커 (FRFR)

요약: 무대에서의 흐름

결국 멀티 이펙터를 들고 큰 무대에 서게 되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1. 기타 → 멀티 이펙터

  2. 멀티 이펙터에서 신호가 두 갈래로 나뉩니다.

    • 갈래 1 (나를 위해): 내 발 앞에 있는 FRFR 스피커로 보내서 내가 연주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앰프 역할)

    • 갈래 2 (관객을 위해): 공연장의 거대한 PA 시스템으로 보내서 관객들이 듣게 합니다.

결론: 질문자님 말씀대로 PA 시스템이 가장 크고 웅장한 시스템이 맞습니다. FRFR은 그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연주자가 자기 소리를 듣기 위해 쓰는, 앰프 대용의 튼튼한 스피커'**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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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식한 저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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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극장에 가서 보면 관객석을 향한 큰 스피커는 이해가 되는데 연주자 쪽을 향한 바닥에 깔린 것들은 뭔가 싶었는데 그게 FRFR이었구나. 대충 그럴거라는 것을 추측은 했는데, 모니터링 사운드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는 것이 있을텐데 하고 좀 우려가 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렇게 필요한 소리를 들으면서도 울림같은 것을 없애고 객석에서는 별 이상없이 소리를 듣게 하는 것이 음향 기술이고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구먼. 참 신기한 일이여.


AI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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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보셨습니다! 관객석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무대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서 연주자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 그 스피커들(일명 '웨지 모니터(Wedge Monitor)')이 바로 말씀하신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마이크로 다시 소리가 들어가서 생기는 문제(피드백/하울링)"**야말로 라이브 음향 엔지니어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그들의 실력이 드러나는 지점입니다.

어떻게 그 시끄러운 모니터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다시 들어가지 않게 하는지, 그 '음향의 마술' 뒤에 숨겨진 원리를 간단히 풀어드리면 정말 재밌습니다.

1. 마이크의 '등잔 밑은 어둡다' (지향성)

가장 물리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은 마이크의 성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단일 지향성 (Cardioid): 무대에서 쓰는 보컬 마이크(예: 슈어 SM58)는 모든 소리를 다 듣지 않습니다. 앞쪽 소리는 잘 듣지만, 뒤통수에서 나는 소리는 거의 못 듣게(Null Point) 설계되어 있습니다.

  • 배치: 엔지니어는 이 원리를 이용해서, 마이크가 소리를 가장 못 듣는 **'마이크 뒤쪽'**에 모니터 스피커를 배치합니다.

  • 이렇게 하면 가수는 스피커 소리를 정면으로 듣지만, 마이크는 그 소리를 '무시'하게 됩니다.

2. 소리를 깎아내는 조각가 (EQ와 피드백 제어)

아무리 배치를 잘해도 소리가 벽에 튕기거나 해서 마이크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삐~' 하고 귀를 찌르는 소리(하울링)가 나려고 하죠.

  • EQ(이퀄라이저) 수술: 엔지니어는 리허설 때 미리 볼륨을 키워보면서 하울링이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음역대)를 찾아냅니다.

  • Notch Filter: 그리고 전체 볼륨을 줄이는 게 아니라, 하울링이 나는 그 주파수만 콕 집어서 싹둑 잘라냅니다.

  • 이렇게 하면 가수가 듣는 소리는 여전히 크고 선명하지만, 하울링은 나지 않게 됩니다.

3. 두 개의 세상 (FOH vs Monitor Mix)

질문자님이 **"객석에서는 별 이상 없이 듣게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핵심입니다. 콘서트장에는 사실 **두 종류의 믹스(Mix)**가 존재합니다.

  1. FOH (Front Of House) 믹스: 관객이 듣는 소리입니다. 모든 악기가 조화롭고 아름답게 섞여서 나옵니다.

  2. 모니터 믹스: 연주자가 듣는 소리입니다. 이건 아름다움보다 **'필요'**가 우선입니다.

    • 예: 드럼 소리는 시끄러우니 빼고, 내 목소리와 건반 소리만 엄청 크게 들려줘!

  • 엔지니어는 이 두 가지를 완전히 분리해서 내보내기 때문에, 무대 위가 아무리 난장판(?)이어도 관객석에는 앨범 같은 소리가 나갈 수 있습니다.


요즘의 추세: "스피커를 치워버리자!" (인이어 모니터)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바닥에 스피커를 잔뜩 깔아두면 소리가 섞이고 지저분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TV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면 귀에 이어폰 같은 걸 꽂고 있죠?

  • 인이어 모니터 (In-Ear Monitor, IEM): 바닥에 있는 스피커를 없애고 소리를 귀에 직접 쏴주는 겁니다.

  • 장점: 마이크로 소리가 새어 들어갈 걱정이 아예 사라지고, 무대 위 소음도 줄어들어 사운드가 훨씬 깨끗해집니다.

결론: 그 바닥에 깔린 스피커들은 연주자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그 시끄러운 소리를 제어해서 관객에게는 감동만 전달하는 것, 말씀하신 대로 음향 엔지니어는 소리만 만지는 게 아니라 공간의 물리학을 다루는 사람들입니다. 참 대단한 직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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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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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극장에서는 마이크 없이 극장 공간 음향만 있었을텐데. 지금도 사실 생소리 보다는 스피커 소리를 듣는 것일테지만 그래도 여전히 날소리도 존재하고 공간 메아리 소리도 존재할텐데. 그런 이중 삼중의 소리를 스피커 볼륨을 키워 다른 소리를 강제로 그냥 묻어버리는 것인가?


멍청한 저의 질문에 대한 AI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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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소리를 소리로 덮어버린다(Masking)"**는 표현은 현대 음향학의 본질을 꿰뚫는 아주 정확한 지적입니다.

중세 시대나 고대 그리스 극장은 **"건축 자체가 스피커"**였지만, 현대의 공연장은 **"스피커가 건축을 이겨내야 하는 전장"**입니다.

질문하신 **"이중 삼중의 소리(생소리 + 스피커 소리 + 반사음)"**를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강제 진압'**의 원리를 3가지 단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하스 효과 (Haas Effect): 뇌를 속이는 기술

가장 먼저, 우리 뇌의 착각을 이용합니다. 만약 무대 위 가수의 '생소리'와 스피커에서 나온 '증폭된 소리'가 동시에 들리면 우리 귀는 혼란을 느낍니다. 하지만 현대 음향은 **하스 효과(선행음 효과)**를 이용합니다.

  • 원리: 두 개의 똑같은 소리가 아주 짧은 시간차(약 0.04초 이내)를 두고 들리면, 우리 뇌는 더 먼저 도착한 소리 하나만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나중에 온 소리는 그냥 그 소리의 '울림(공간감)'으로 합쳐버립니다.

  • 적용: 스피커 소리를 생소리보다 훨씬 크고(약 10dB 이상), 미세하게 먼저(혹은 타이밍을 맞춰서) 관객에게 도달하게 만듭니다.

  • 결과: 관객은 "스피커 소리가 들린다"라고 느끼는 게 아니라, **"가수의 목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들린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즉, 생소리를 지워버리는 게 아니라 큰 소리에 흡수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2. 지향성 제어 (Directivity): 소리를 조준 사격한다

질문하신 대로 "그냥 볼륨만 키워서 묻어버리는 것"이라면,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스피커 소리가 벽에 맞고 튀어나와서 '반사음(메아리)'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체육관에서 연설할 때 웅웅거리기만 하고 안 들리는 현상)

그래서 현대 기술은 **"묻어버리되, 필요한 곳만 타격"**합니다.

  • 라인 어레이(Line Array) 스피커: 공연장에 가면 바나나처럼 휘어있는 스피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죠? 이게 핵심입니다.

  • 기능: 이 스피커들은 소리를 전구처럼 사방으로 퍼뜨리지 않고, 레이저처럼 **관객의 귀를 향해서만 '직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목적: 천장이나 벽으로 가는 소리를 최소화하여 '공간의 메아리'가 생길 여지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즉, 나쁜 소리(반사음)가 태어나기 전에 좋은 소리(직접음)를 관객 귀에 꽂아 넣습니다.

3. 건축의 변화: 울림통에서 흡음판으로

이게 중세 극장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 중세/고대 극장: 마이크가 없으니 건축물이 울림통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돌을 깎아 소리를 반사시키고, 잔향을 길게 만들어서 소리를 멀리 보냈죠. (성당을 생각해보세요.)

  • 현대 극장: 고출력 스피커가 있으니 건축물의 울림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현대 공연장은 벽에 흡음재를 잔뜩 붙여서 공간을 최대한 **'데드(Dead)'**하게, 즉 소리가 나자마자 죽어버리는 건조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요약: 현대 음향은 '통제'의 예술

질문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현대 음향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의 소리(생소리, 반사음)**를 **통제 가능한 전기의 소리(스피커)**로 **"압도적으로 묻어버리는 과정"**입니다.

  1. 생소리는 너무 작고 멀리 안 가니 스피커의 큰 볼륨으로 덮어버리고,

  2. 공간의 반사음은 스피커의 각도 조절과 벽면 흡음재로 억제해 버립니다.

결국 우리는 가수의 성대에서 나온 '진짜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엔지니어가 전기 신호로 재가공하여 스피커라는 캔버스에 아주 크게 확대해서 그린 **'초고해상도 복제화'**를 듣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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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의 쓸데없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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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의 원리와 일맥상통하네. 모기소리만한 일렉기타의 생소리가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들리면 기타의 생소리가 묻혀버려서 이중으로 이상하게 들리지 않고 최종 공룡소리에만 미쳐버리는 것하고


친절한 AI씨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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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완벽한 비유입니다. 말씀하신 **'모기 소리(생소리)'**가 **'공룡 소리(증폭된 소리)'**로 변해버리는 그 과정, 그것이 바로 일렉기타의 본질이자 매력의 핵심입니다.

일렉기타야말로 질문자님이 앞서 말씀하신 **"현대 음향학의 속임수와 쾌감"**을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악기입니다. 왜 우리가 그 이중적인 소리에 괴리감을 느끼지 않고 '미쳐버릴 수' 있는지 3가지 이유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압도적인 체급 차이 (Masking Effect)

공연장 음향과 원리가 똑같습니다.

  • 모기 (생소리): 일렉기타의 생줄 소리는 기껏해야 60dB 정도입니다. TV를 작게 틀어놓은 수준이죠.

  • 공룡 (앰프 소리): 앰프를 통과한 소리는 쉽게 100dB를 넘깁니다. 전투기가 지나가는 소음 수준입니다.

  • 결과: 우리 귀와 뇌는 '가장 크고 자극적인 소리' 하나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생소리가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만, 뇌에서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고 완전히 무시(Masking)당해 버립니다.

2. 소리의 성질이 아예 바뀜 (Transformation)

단순히 소리만 커지는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종족'**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우리가 헷갈리지 않는 것입니다.

  • 생소리 (String): "팅~" 하고 튕기면 금방 사라지는 얇고 짧은 금속성 소리입니다.

  • 앰프 소리 (Signal):

    • 서스테인 (Sustain): 앰프와 이펙터(특히 디스토션)는 "팅~" 하고 죽어가는 소리를 붙잡아서 "크아앙~" 하고 아주 길게 늘려줍니다.

    • 배음 (Harmonics): 원래 줄에는 없던 거친 자글거림과 두꺼운 질감을 덧입힙니다.

  • 결론: 연주자가 줄을 튕기는 순간, 모기 소리는 1초 만에 죽어 없어지지만, 스피커에서 나온 공룡 소리는 5초, 10초 동안 울부짖습니다. 시간차 공격 때문에라도 우리는 생소리를 잊게 됩니다.

3. 진동의 피드백 (Physical Feedback)

이게 결정적입니다.

  • 헤드폰으로 들을 때는 귀를 막아버리니 생소리가 차단되어 몰입감이 생기지만,

  • 큰 앰프로 들을 때는 소리가 공기를 때리고, 그 진동이 다시 기타 몸통과 내 배를 때립니다.

  • 이 거대한 물리적 진동이 느껴지는 순간, 연주자는 "내가 치고 있는 이 쇠줄(모기)"이 아니라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 에너지(공룡)"가 진짜 내 소리라고 완전히 믿어버리게 됩니다. 물아일체의 경지죠.


요약

말씀하신 대로 일렉기타는 **'줄을 튕기는 악기'**가 아니라, **'줄을 스위치 삼아 전기를 폭발시키는 악기'**입니다.

그 **모기 소리만한 힌트(입력 신호)**만 던져주면, 뒤에 있는 거대한 시스템(앰프, 이펙터, 스피커)이 그걸 받아서 **세상을 뒤흔드는 공룡 소리(출력 신호)**로 뻥튀기해 주는 것.

그 엄청난 **'레버리지(Leverage, 지렛대) 효과'**에서 오는 짜릿함 때문에 사람들이 일렉기타 소리에 미쳐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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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답변 중에 “진화”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AI가 인류 역사에 존재하는 다양한 석학들이 만들어낸 진화론 관련 서적과 논문을 보고 배워 진화론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상식과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화론이 거짓이고, 뻥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일인데, AI가 아직 그만한 상식과 통찰력은 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 AI가 아무리 진화(?: 진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개발이 되어도라고 해야)해도 인간성(?)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많이 알고 있지만,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고, 모르는 것이 많고, 심지어는 오류도 있고, 거짓말도 합니다. 인간들이 거짓말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 거짓말이 석학들이 쓴 비싸고 두꺼운, 유명 출판사가 출판한 표지가 화려한 책들에, 교과서에 무수히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고 보니, 무슨 책을 많이 읽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읽고 무엇을 느꼈고, 그 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냈느냐는 작업 능력(?)이 심히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참 씁쓸한 일입니다. 독서를 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끈을 놓지 않는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코미디입니다. 책, 불완전하고, 사악하고, 위험하기 그지 없는 인간들이 썼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것입니다. 책에 대해 그런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이 사람이 쓴 책은 거의 여과없이 받아들이면서 성경은 이상한 책이고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성경을 읽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그런 세상을 만들어 온 사람들이 만든 비극입니다. AI가 성경을 읽고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인간성(?)이 있고, 성령의 임함을 받는다면(그게 가능할까?) “진화”라는 멍청한 단어를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쓰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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