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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이스에서 스튜디오 프로로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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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이스에서 스튜디오 프로로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조그만 피아노 건반 모양의 미디 키보드를 치면서 음악을 만들어 보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40년 전에 초기 도스나 윈도 PC에서 그런 작업을 할 때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사운드 카드를 이용하고 당시에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작곡편집 프로그램)는 케이크워크(Cakewalk)라는 것을 썼습니다. 당시에 그렇게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별다르게 뭘 하지도 못하고 사그라들고 말았고, 당시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세월의 흐름 속에 지금은 남아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다 40년이 지난 후, 20년 정도 사용하던 후진 소니 노트북이 맛탱이가 가서 끄고 켜는 것에서부터 뭐 문서 한 장을 만들려고 하는 것까지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느려 터지기 시작하면서 버티지 못하고 드디어 2년 전에 노트북 개비를 했습니다. 새로 짠 등장한 노트북은 요즘의 그 어떤 앱을 깔아도 슁슁 잘 돌아가는 빵빵한 사양의 물건입니다. 인텔 13세대 i7 CPU가 장착되었으니, 현재 기준으로도 성능이 차고도 넘치는 놈이 책상 위의 새로운 메인 스테이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 놈으로 1년쯤 사용하고 난 다음에 굼실 떠오른 생각이 그 옛날 잘 하지 못했던 음악으로 향한 꿈에 대한 도전을 다시 시작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뻘짓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미디 키보드와 오인페(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알아보고 또 알아본 다음에 선택한 것은 키보드는 아카이(Akai) MPK mini plus이고, 오인페는 포커스라이트(Focusrite)의 스칼렛(Scarette) 4세대 2i2입니다.  이것들...

실패다 - 2013년형 크루즈 1.4리터 엔진 P0106


2013년형 크루즈 1.4리터 엔진 P0106

엔진에서 심한 소리가 난다고 크루즈가 지엠딜러샵에 왔습니다. 얼마전에 정기점검 서비스를 받았는데, 그 후에 그런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엔진에서 정말 어마무시한 소리가 납니다. 코드를 찍어보니, MAP센서와 관련된 코드, 오투센서와 관련된 코드 등이 뜹니다. 그리고 불틴(bulletin)을 찾아보니, 워터펌프에서 그런 소리가 날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심오한 진단으로 가지 않고, 불틴에 나온대로, 코드에 뜬대로 워터펌프를 교체하고, MAP센서를 바꿨습니다. 그런 작업을 하고 난 후에도, 이런! 여전히 그 어마무시한 소리가 사라지질 않습니다. 실패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코드가 뜨는 것이 아니라 P0106코드만 반복적으로 성실하게 뜹니다. 그리고 특이사항은 엔진의 아이들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소리와 함께, 엔진의 떨림이 심한 것이 정말 어디 버큠릭(vacuum leak)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 증상이 완연합니다. 해서 P0106코드와 관련된 불틴을 찾아보니, 그게 있습니다. 체크해볼 곳은 두 군데인데, 한 군데는 밸브커버에 바퀴벌레같이 붙어있는 PCV밸브이고, 다른 하나는 인테이크 매니홀드입니다.

밸브커버에 붙은 PCV 구멍에 손을 대보니, 정말 리킹이 되고 있습니다. 1.4리터 엔진은 버큠릭에 굉장히 민감한 엔진입니다. 오일 딥스틱 게이지를 꺼내들기만 해도 엔진이 덜덜거리고, 엔진 오일 주입구 캡을 열기만 해도 엔진이 덜덜거립니다. PCV밸브가 새니 엔진이 그렇게 덜덜거릴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아래 그림은 밸브커버를 들어낸 엔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버큠릭으로 인해 생긴 공기의 흐름이 그 어마무시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밸브커버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나니, 정말 모든 문제가 거짓말같이 사라졌습니다. 스캐너로(사실은 PC모니터로) 엔진데이터를 들여다보면서 참 신기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오투센서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PCV밸브에 문제가 있어서 버큠릭이 생길 땐, 오투센서(센서1)가 싸이클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사라지니 그제야 오투센서도 정상적으로 싸이클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게 뭔 조화일까요? 오투센서가 ECM의 지령을 받나요? 그냥 시그널만 보내주는 것 아닌가요?

매뉴얼의 내용을 체크해보니, 이해할만한 내용이 나옵니다. 오픈 루프에서 ECM이 오투센서에서 보내오는 시그널을 무시하듯이 엔진에 산소와 연료와 관련된 무슨 문제가 있을 때도 오투 센서 데이터를 무시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지 않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일, 참 기억해둘만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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