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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장하다 - 미국과 피파의 역사에 길이 남을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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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장하다 - 미국과 피파의 역사에 길이 남을 추태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역시 트럼프, 그가 지나간 뒤의 발자국에는 어김없이 똥냄새가 납니다. 하는 짓마다 말썽을 부리더니 드디어 월드컵에까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술 한 방울 마시지 않는 놈이 어떻게 하는 짓마다 코 빨간 알콜 중독자가 하는 짓만 못한 말썽만 부리며 다니고 있습니다. 돈 많이 벌고, 미국 대통령을 두번이나 하는 세상적인 성취는 이루어내었지만, 상식없이 내뱉는 말과 수치를 모르는 뻔뻔한 행동은 영락없는 14살짜리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난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번 월드컵 사상 최대의 추태를 보면서 미국 국민들 수준을 알게 되었고, 그 대통령에 그 국민, 모두 하나같이 14살짜리 수준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구나 비로소 납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드 카드 받아서 다음 경기에 출장을 하지 못하는 발로건 선수를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출전하게 만들어 희대의 불상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선수 하나만 나오면 벨기에를 접고, 결승까지 갈 줄 알았나? 미국팀의 매너는 정말 똥이었습니다. 벨기에의 두번째 골이 들어가자 물병을 걷어차는 미국 감독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정말 형편없는 매너입니다. 트럼프에게 피파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한 놈이 그 놈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가 그런 바보짓을 했어도 감독이 레드 카드 받은 선수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인으로부터 스포츠맨십의 귀감으로 추앙받았을지 모를 일입니다. 트럼프의 제안을 피파회장이 단호하게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더라면 약한 나라에 강하고 강한 나라에 약한 피파의 정치색과 돈밖에 모른다는 이미지를 일거에 쇄신...

이베퍼레이터 – 2008년 인클레이브


이베퍼레이터 – 2008년 인클레이브

때가 여름인지라,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인 7월말, 더위를 그냥 견디기만 하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에어컨 없이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은 거의 고문에 가까운 일입니다. 해서 미리 고치지 않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니, 그제야 에어컨을 고치러 오는 사람들이 딜러에 줄을 섭니다. 에어컨이 되지 않는 문제는 대개의 경우, 냉매가 새는 것이 원인입니다. 새는 곳으로 대표적인 것은 콘덴서(condenser)입니다. 뒤쪽 에어컨까지 있는 경우에는 뒤쪽으로 가는 알루미늄 파이프에 부식으로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2008년형 뷰익(Buick) 인클레이브(Enclave)도 복날에 에어컨이 되지 않아 샵을 찾았습니다. 다른 테크니션이 몇시간을 헤맨 끝에 찾아낸 문제부위는 이베퍼레이터(evapolator)입니다. 그 이베퍼레이터 교체 작업을 제가 받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차를 주면서 샵포맨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그게 성가시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에어컨 시스템 중에서 다른 곳은 모두 눈에 보이는데, 눈에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는 곳이 이베퍼레이터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꼭꼭 숨겨져 있습니다. 그걸 한번 보려면 어마무시하게 많은 부품들을 들어내야 겨우 볼 수 있습니다. 운전석 앞쪽에 좌에서 우로 차 앞쪽을 빡빡하게 꽉 채우고 있는 크래쉬패드를 통째로 들어내야 합니다. 이 작업을 하려면 작업할 때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앞쪽 두 개의 시트를 모두 들어내는 것이,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그나마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요령입니다. 시트를 떼어내면 센터 콘솔 들어내는 것도 식은 죽 먹기입니다. 시트와 센터콘솔을 들어낸 후에는 한번 게임을 즐겨볼만 합니다. 스티어링 핸들과 컬럼까지 통째로 들어내는 것도 요령입니다.

히터와 에어컨 모듈 덩어리가 앞쪽 바디에 붙어있는 경우에는 크래쉬 패드를 통째로 움직이기가 쉽지만, 그렇지 않고 크래쉬패드 프레임(frame)에 붙어있는 경우는 크래쉬 패드 앞쪽에 붙은 스킨들과, 오디오, 계기판, 히터 콘트롤러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모두 뜯어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엔진룸쪽에서 히터와 에어컨 연결부위들을 분리시키는 작업도 해야 합니다.

크래쉬패드 프레임을 잡아주고 있는 볼트와 너트들을 풀어내면 드디어 크래쉬패드를 통째로 움직여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가닥으로 연결된 와이어들을 모두 분리해낼 필요없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상태에서 히터 에어컨 유닛만 들어내면 됩니다. 와이어링의 기본 줄기는 그냥 놔두고, 히터 에어컨 유닛의 콘트롤러와 엑츄에이터에 연결된 커넥터들만 분리해내면 됩니다. 히터 도어 엑츄에이터 커넥터들은 크기와 색깔이 같기 때문에 어느 커넥터가 어느 엑츄에이터에서 떨어져나왔는지 와이어링 색깔을 잘 봐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유의할 점은 굵은 와이어링 세트들의 루트입니다. 굵은 와이어링이 크래쉬패드 프레임의 앞쪽으로 빠지는지, 뒤쪽으로 빠지는지 원래의 자리를 유념해 관찰하고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드디어 들어낸 이베퍼레이터의 모습입니다. 샌 냉매가 습기와 먼지와 엉겨붙어 엉망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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