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여름 풍경


밴쿠버의 여름 풍경

 

밴쿠버 다운타운 주변에는 이름난 비치가 여럿 있습니다. 잉글리쉬 베이, 키칠라노 비치 등이 유명한데, 이곳은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명소라 햇볕 좋은 날이면 북새통을 이룹니다. 아름답고 쾌적하기로는 이 비치들 못지 않은 비치가 웨스트 밴쿠버에도 몇 있는데, 웨스트 밴쿠버는 지리적인 특성상, 여러 도시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사실 동네사람들만 모이는 동네 파크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좋은 곳이 북적거리지 않고 동네 사람들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 더 좋은 면이 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의 여러 비치 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앰블사이드 비치입니다. 햇볕이 좋으니, 사람들이 각자의 모습대로 여름을 즐기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틀을 던져 게를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찍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그냥 햇볕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일 자유스러워 보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뚫고 쇼핑을 즐기고 오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썰물로 물빠진 피어(pier)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앰블사이드 비치는 스멜트(smelt)들이 산란하는 해변인데, 스멜트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615일부터 815일까지 낚시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산란기라서 그렇습니다. 815일 이후라도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만 오픈됩니다.

 

독수리도 한햇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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