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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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가끔 듣는 조중동이라는 말에 ‘그게 뭐지?’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이 세 신문사, 언론기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극우에 붙어 양심과 상식을 엿바꿔 먹은 매국 집단입니다. 극우에 붙어 국힘쪽 아닌 국민을 좌파 빨갱이로 매도하는 집단입니다. 민주주의 형성 과정에서 유럽에서 생긴 말이 있습니다. 사회가 아무리 어지러워도 세가지 양심을 버리지 말아야 하는 최후의 보루로 성직자, 교사, 판사를 들고 있습니다. 2차 대전 중에는 유럽 전쟁 상황을 오보하는 언론을 꼬집어 언론 기관도 세 가지 중에 하나 더 보태 네 가지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정은 어떻습니까? 검사는 물론이고, 판사도 극우에 붙어 무너진 것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걱정이 심히 많습니다. 교사는 어떤가요? 지난 긴 세월동안 친일 군부 독재와 극우 정치판의 규제에 묶여 교사들이 극우에 대해 어떤 소리도 하지 못하게 입을 막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악법은 제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직자는 어떤가요? 윤석열 내란을 통하여 대한민국 기독교가 얼마나 정치화 되어 있는지, 극우화 되어 있는지, 정교 유착이 되어 있는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목사들이 아니라 신앙을 내세울 자격이 전혀 없는 권력의 맛에 길들여진 양아치 개새끼들입니다. 그런데 더 한심한 것은, 미국의 사정이 한국의 사정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독재 정권과 국힘 계열 극우 정치집단의 탄압과 부패에 비틀거리던 시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일 부러워하던 것이 언론의 자유가 살아있는 민주주의 대부인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을 바라보며 우리나라에는 언제나 미국과 ...

밤 늦도록 노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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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도록 노닐다가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음악 가지고 놀고 있는데 아내가 놀자고 합니다. 나갔습니다.  바닷길을 걸으면서 또 한 시공간의 소리와 움직임과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즐겼습니다. 앞으로 이런 맛과 재미를 느낄 기회가 그닥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생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시간과 바람의 흐름 속을 헤치며 웨스트 밴쿠버의 향기를 즐기며 파크로얄 몰 옆을 지나고 있는 캐필라노 리버에 도착을 했습니다. 밀물 때는 바닷물이 다리밑까지 밀고 올라오는데 썰물 때인지라 강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연어들도 산란 장터가(?)가 문을 닫은지라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몰 푸드코트에 올라가 당을 좀 보충했습니다. 찬 음료와 뜨거운 음료를 동시에 시켜 번갈아 쭙쭙하면 시원함과 감미로움의 마약에 취해 황홀경에 빠집니다. 이곳 팀호튼즈는 칠리를 정말 맛있게 잘 내줍니다. 속에 크림이 든 도너츠 하나도 소박한 큰 즐거움입니다. 푸드 코트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는데 아까 캐필라노 리버에서 마주친 카트를 끄는 홈리스가 누추한 차림으로 카트를 끌며 몰 안에까지 들어온 것이 보입니다. 왜소한 몸집의 백인 노인인데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 사람들의 서바이벌 기술은 우리같은 사람보다 몇 배나 뛰어납니다. 국가도 이런 사람들을 돌볼 기술(?)이나 여유가 없는데 개인들이 이런 사람을 어찌 할 수는 없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성당에서 걸인에게 매주 5불씩 주는 한 노신사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 걸인에게 칼을 맞고 숨진 일이 있습니다. 개인들이 나서서 자선행위를 하는 것은 위험한 세상입니다. 항공모함 끌고 가 남의 나라 대통령 납치해오...

우환(憂患) 속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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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환(憂患) 속의 미국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미국이 난리도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 내란 사건이 아직도 종결되지 않고 재판이 진행중인데, 일련의 윤석열 내란 사건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이 드십니까? 윤석열이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를 추종하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의식이 너무나 형편없는 것을 보면서 한심도 하고 분노도 일어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여성 살해사건 때문에 미국은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사람에게 총을 갈긴다.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그것도 공권력이 시민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 미국 행정부는 브리핑에 나선 장관들이 극진좌파의 사망이라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무슨 일만 벌어지면 반대편을 극좌 빨갱이 취급을 하면서 침을 튀기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은폐하려는 것은 윤석열 정부, 한국의 극우들이 하는 행동과 완전히 판박이입니다. 트럼프 정권은 악마 정권입니다.  자신들을 엘리트 집단이라고 생각하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길을 막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하면서 파리 목숨 다루듯 하는 것은, 히틀러, 윤석열, 트럼프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행정부의 수장들이 이성적이고, 공정하고, 온화하고, 국민들을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미국의 대통령과 장관들의 모습에서는 표정부터 표독스럽고 악의에 가득찼고, 분별력과 상식을 상실한 사람들입니다. 나라가 나라가 아닙니다. 이민으로 일어선 나라가 이민단속국이라니? 자기들도 모두 이민자들의 후손이면서. 트럼프도 독일 이민자의 후손입니다. 좌우지간 독일놈들이 문제입니다. 히틀러의 독일을 미국에서 다시 보고 있는 듯한. 제 블...

AI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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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한숨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사진 설명> 책 읽는 사람이 없어지고, 서점이 없어지는 AI 스마트폰 세상. 책을 개인들이 가져가 자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이 모일 수 있다면, 책이 모이는 곳마다 조그만 서재, 미니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슬기로운 생각입니다. 책을 찾아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요즘 IT업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단연 AI입니다.  AI,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자역학 이론같이 내 머리 수준의 이야기꺼리가 아닙니까? 전에 어디 영황에서 본 것처럼 AI가 핵폭탄 관리를 장악하면서 인류가 AI의 조종안에 들어간 것을 소재로 잡았던 영화가 생각나서 AI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발전하면 안된다. 무서운 거다 뭐 그런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앞으로도 살 날이 많은 사람들은 그런 걱정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같이 남은 인생 덤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뭐 우리가 핵전쟁 이후에 폐허가 되고 온 세상이 방사능에 오염된 세상이 올 때까지 살 일은 없을 것같아 걱정을 할 것까지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AI 때문에 극성, 난리법석, 요란블루스를 추고 있는데 저는 AI를 그닥 복잡하게 혹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IT 업계의 흐름을 보면 오히려 단순무식합니다. 현재의 상황은 AI 세상이 완전히 온 것은 아니고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넘어가는 단계이면, 뭐를 넘어간다는 것인가? 전 단계는 뭐였는데, 굳이 AI의 전 단계라고 한다면 그건 웹서핑입니다. 지금은 웹서핑에서 AI로 넘어가는 단계이고, 웹서핑과 AI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I가 등장하기 전에는 뭔가 조사할 것이나 알아야 할 것이 있으면 웹서핑...

마법을 부리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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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부리는 음악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먼저 아래 동영상의 음악부터 한 감상하시지요? 위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이 귀에 많이 익지 않습니까? 연식이 좀 된 분이라야 소시적 많이 들어본, 재미있게 본 어떤 영화에 나온 음악이었던 기억,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석양의 무법자로 소개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서부 영화입니다. 원제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입니다.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 팀은 브루노 니콜라이(Bruno Nicolai)가 지휘하는 로마 음악가 연합(Unione Musicisti di Roma) 오케스트라였습니다. 정통 클래식보다 영화음악이 더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이런 영화음악의 영향이 큽니다.  완전히 색깔이 다른 세 명의 캘릭터를 등장시키며 영화 전체에 걸쳐 사람들을 마치 파리채로 파리 잡아죽이듯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수없이 죽이는 끔찍한 장면으로 도배가 되는 내용인데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듯 아주 드라이하게 끌고 갑니다. 사람 죽이는 건맨들이 무표정 속에서 마치 살인이 아무 것도 아닌듯 멋지게 죽어나가는 스턴트맨들 그냥 구경하라는 듯한 그런 못되먹은 영화인데, 당시 이런 서부영화에 그 시절 사람들이 얼마나 광분했는지 모릅니다. 미국에 총기 사건이 많은 것은 이런 영화를 보면서 자란 미국 문화의 영향은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되는 바입니다. 사람의 잔인성은 로마 시대 콜롯세움에서의 사람 사냥이나 서부 시대의 건맨들의 사람 사냥이나 피장 파장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총자루 플러스, 탱크와 전폭기로 우크라이나에서 중남미에서 중동에서 사람 죽이는 일이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이런...

AI와 민주주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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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민주주의의 미래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AI 발전에 대해 이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지금 AI 개발은 천문학적으로 돈 많은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왜 AI 개발을 이토록 밀어붙이는가? 이들이 가진 금력과 권력은 어마어마하다. AI가 인력을 대체하고 실업자를 양산하면 AI기업들은 실업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할 것인가? 가난한 사람들을 죽이고 부자들끼리만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인가? 이런 질문과 현상과 내재된 문제점들에 대해 심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미 상원의원 샌더스의 목소리가 미국 대중 국민들 앞에 놓인 현실과 미래에 대해 심히 우려하는 목소리로 들립니다. 미국의 정치하는 사람들은 돈 있는 사람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보통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샌더스는 AI와 부자들의 놀음에 의한 민주주의 붕괴, 서민 삶의 붕괴, 공산주의와 군부독재보다 더한, 더 악한 세력과 권력의 등장에 대한 우려와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성경의 그 귀절 생각나고 소름이 돋습니다. [ 계 13: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Rev 13:16, NIV] It also forced all people, great and small, rich and poor, free and slave, to receive a mark on their right hands or on their foreheads, 제 블로그 홈페이지를 열면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보실 경우, 글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이 열립니다. ...

비 오는 날의 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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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칩스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새해가 빗속에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이 되고 첫 토요일, 오후에 집을 나서 씨투스카이를 탔습니다. 씨투스카이를 타고 스쿼미쉬쪽으로 드라이빙을 하면 왼쪽으로 바다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호사운드 건너편 션샤인코스트의 아름다운 해안선의 모습을 즐기며 드라이빙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엷은 구름이 산허리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드라이빙 하면서 계기판을 보니 휘발유가 50km 정도를 주행할 거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에는 스쿼미시 까지 24km정도가 남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쿼미시에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나타나는 주유소인 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습니다. 휘발유값이 리터당 1불 40센트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제가 밴쿠버에 처음 왔을 때는 리터당 50센트였던 것에 비하면 3배 비싸진 가격이지만, 근래 1불 70센트까지 치솟았던 것이 비하면 엄청 떨어진 가격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몇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겹쳐 있습니다. 우선 연방 정부의 탄소세 폐지입니다. 이건 트럼프가 끼친 좋은 영향인가요? 그리고 밴쿠버 지역의 정유시설이 오랜 점검을 끝내고 정상 가동을 시작한 요인도 있고, 겨울철 휘발유 제조 비용이 여름철 휘발유 제조 비용보다 싼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이라 여행객이 줄어 휘발유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고, 값싼 수입유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요인도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요인들이 겹치기로 있으면 휘발유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팍 내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스쿼미시에 들리면 꼭 찍고 오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