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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ing Soil - 4월말 웨스트 밴쿠버의 뜨거운 햇볕 - 발코니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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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ing Soil - 4월말 웨스트 밴쿠버의 뜨거운 햇볕 - 발코니 농사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2026년 4월말 주일 예배 후에 로나(Rona)에 들려 농사꺼리 모종을 구경했습니다. 마땅한 거이 없어 그냥 나왔고, 홈디파(Home Depot)나 한번 더 구경해보자고 들렸습니다. 그곳에서 농사지을 모종을 몇 개 구입을 했습니다.  사온 모종을 베란다에 들여놓고 금강산도 식후경, 양푼 비빔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비주얼! 지저분! 한국 사람에게는 아는 맛, 죽이는 비주얼이지만, 비빔밥이 뭔지 모르고 먹어보지 못한 외국인들은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를 모아놓은 꿀꿀이 밥으로 생각할 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이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줄 아는 외국인이 한국을 아는 외국인입니다. 밴쿠버의 봄 기운은 4월이 되어도 차가워 통상 베란다 농사는 5월이 되어야 시작을 했는데, 2026년 4월말 햇볕은 일찍 뜨겁게 찾아왔습니다. 밴쿠버 한인 마트에 튼실한 깻잎 모종도 나와 올해 베란다 농사는 일찍 시작했습니다. 월마트에서 사온 큼지막한 플라스틱 화분에 커피 거르는 종이를 깔고 코스코에서 사온 흙을 붓고 준비한 모종들을 옮겨 심었습니다.  물을 흠뻑 주고 저녁 산책을 한 다음에 돌아와 발코니를 내다보니, 모종들이 기세좋게 빳빳하게 고개들고 서서 잘 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베란다 농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복쵸이 Lettuce 깻잎 미나리 바질 딸기 타임(Thyme) 쑥 로즈마리 ...

스토리와 노래가 간증과 찬양이 되어

스토리와 노래가 간증과 찬양이 되어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참 좋은 세상입니다. 온 세상이 온 우주가 진화론의 천정과 구름에 덮여 영적으로 어두운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유튜브를 통해 참 좋은 찬양들을 듣고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유튜브만으로 보다가 최근에 유튜브 뮤직을 열어 보기 시작했는데, 음악을 즐기기에는 이게 참 좋습니다. 유튜브는 세상의 온갖 잡동사니가 뒤섞여 있는데 반해 유튜브 뮤직은 음악만 있기 때문에 음악 속으로만 온전히 빠져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작업하면서 유튜브 뮤직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음악이 있으면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을 해놓습니다. 찬양과 유행가 디렉토리를 구분하고 찬양도 외국 찬양과 국산 찬양을 구분해놓으면 나중에 찾아 듣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도 운전 중에 듣고 싶은 음악을 다운로드 해놓으면 운전 중에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다운로드된 음악을 듣는데, 셀틱 워십(Celtic Worship)이 부르는 찬양이 처음 곡으로 나옵니다. 이 사람들이 아일랜드 사람들 같은데, 찬양이라고 해도 아일랜드 풍의 음악적 향기가 사운드에 풀풀 묻어 있고, 찬양을 팝 스타일로 리듬감있게 그루브 있게 편곡하여 그 리듬에 몸이 절로 흔들흘들하고 교회에서 체면 때문에 두 손 들고 찬양하지 못해도 혼자 있는 차 안에서는 몸, 어깨, 목, 머리를 본능적으로 나오는 대로 마음껏 그루브를 타며 흔들거리게 놔둡니다. 통제불능 상태, 마음껏 흔들어 대며 퇴근합니다.



그런데 이 서양친구들 찬양을 들으면서 한국 사람들의 영성이 보통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그에 대해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영어 찬양을 들으면서 한국 사람의 영성에 감탄을 해? 이 아일랜드 사람들이 부른 찬양은 한글 새찬송가 288장(통204)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입니다. 교회에 갈 때 성경책 들고 가는 게 아니라 주머니에 스마트폰 넣고 갑니다. 성경책은 책상 밑에 가만히 잘 놔두었습니다. 제 성경책 안의 찬송가에서 204장에 나오는 찬양입니다. 요즘 찬송가를 새찬송가라고 하고, 어르신들이 들고 다니는 성경책의 찬송가를 “헌”(새 것의 반대말)이라고 하지 않고 “통”이라고 부릅니다. 통일도 되지 않았는데, “통일 찬송가”라고 부릅니다.

그 찬송가 안에 있는 한글 가사는 “스토리”를 “간증”이라고 번역을 했고, 송(song)을 “찬양”으로 번역했습니다. 정말 영어 찬송은 유행가 같은 가사이고, 한글 찬송은 찬송가 같은 가사입니다. 가사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정말 무릎을 칠 일입니다. 믿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세상의 소리가 아니고 살아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거룩하게 살기 위해 몸부림 치며 사는 믿는 사람의 삶의 간증이고, 그 삶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면 발하는 소리는 그냥 노래가 아니고 주님을 향한 애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하고, 그러면서도 감사가 넘치는 찬양의 소리, 목소리가 아닐까요? 그거여야 되는 것 아니냐고요?



유튜브에서 보면, 한국 사람들이 부른 찬양은 정말 절실한 뭔가 있습니다. 외국 찬양 영상을 보면 고난없이 그냥 잘 먹고 잘 살아서 그런지 애절한 감정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형 교회 찬양 영상도 그와 좀 비슷합니다. 그런데 외국 찬양인데 감정이 실린 영상을 하나 보았습니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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