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라이트하우스 파크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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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파크 – 웨스트 밴쿠버 written at Sep 28, 2015   웨스트 밴쿠버에만도 산과 비치를 따라 수많은 파크와 트레일들이 있습니다 . 파크마다 각기의 특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파크가 제일이다라고 손꼽기는 힘든 일입니다 . 라이트하우스 파크도 그 규모와 풍광의 아름답기가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 파크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어서 하루에 돌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 마음 먹으면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 동네 파크 트레일을 그리 무리해서 다 돌 필요는 없는 일이고 , 한번 갈 때마다 두어시간 하이킹을 즐길 정도만 돌아보고 옵니다 . 오늘도 풍광이 빼어난 웨스트쪽 트레일을 돌았습니다 . 그리고 저니퍼 포인트에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 바위 벼랑 위에서 밑으로 부서지는 파도를 보며 컵라면을 하나 까먹어보는 것이 오래전부터 벼르던 일이었습니다 . 지난 번에 올 때 , 컵라면 먹기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난 일이 있습니다 . 배낭에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잘 챙겨넣고 오긴 했는데 , 컵라면을 챙기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 차 뒤 트렁크에 잘 챙겨왔는데 , 파크 주차장에서 트레일로 나서면서 트렁크에 있는 컵라면 챙기는 것을 그만 까먹었습니다 . 오늘은 물과 라면을 잘 챙겼습니다 . 그런데 라면을 먹으려는데 보니 , 오늘은 또 젓가락 챙기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 이제 그만 살고 돌아가실 때가 된 모양입니다 . 그래도 좌우지간 라면 먹어보는 것은 포기할 수 없어서 나뭇가지를 꺽어 그걸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라면을 먹으면서 보니 , 저 밑 바위 위에 물개 (seal) 가 한 마리 보입니다 . 지난 밤을 그 바위 위에서 보낸 모양입니다 . 아직도 잠이 덜 깨었는지 ,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 , 가끔씩 게으르게 꼬물거리고 있을 뿐입니다 . 노인네 한 분이 조그만 카약에 몸을 싣고 파도에 출렁거리며 패들...

품질의 지엠, 똥차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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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의 지엠 , 똥차 토요타 이런 제목이 참 생소합니까 ? 미친놈이 해바라기씨 뱉어내는 소리같습니까 ? 토요타에서 일하면서 토요타 우물안에만 있을 때는 몰랐는데 , 지엠와서 지엠차를 만지다보니 , 지엠차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 토요타보다 강점이 많이 있고 , 그러면서 토요타의 약점이 보이고 , 특히 트럭은 토요타 트럭보다 , 엔지니어링 , 품질 , 정비성 , 신뢰성 면에서 지엠이 한 수 위입니다 . 지금 몰고 있는 차가 샤방샤방 토요타 코롤라인데 , 다음차도 또 코롤라로 할 것인가 ? 아닙니다 . 다음차는 지엠 트랙스 정도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지엠의 조그만 SUV 모델인 트랙스 새차 PDI(Pre-Delivery Inspection) 를 하면서 차를 몰아보기도 하고 , 베이에 올려 찬찬히 한번 훑어보기도 했습니다 . 괜찮습니다 . 꽤 매력이 있는 차입니다 . 택스 (tax) 붙으면 3 만 달러 정도하는 가격인데 , 루프랙까지 있어 카약 싣고 다니기도 좋고 꽤 마음에 드는 차입니다 . 차를 올리고 보니 , 트랜스밋션 쿨러라인에 트랜스밋션 오일이 묻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 주행거리 5Km 밖에 되지 않은 새차인데 벌써 트랜스밋션 라인에서 리킹 (leak) 이 되는 것인가 ? 그건 아니고 , 불틴 (technical bulletin) 에 보면 , 공장에서 조립작업 중에 생긴 찌꺼기이기 때문에 리킹으로 오해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 그러면 공장에서 그걸 닦아내지 않고 왜 그냥 내보내는지 모를 일입니다 . 여러 오일들도 체크하고 , 와셔액을 가득 채워넣는데 , 밑으로 뭐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 보니 , 와셔탱크 넥 (neck) 으로 와셔액이 밑빠진 항아리에 물붓듯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 와셔탱크넥을 꺼내보니 , 와셔탱크 넥에 들어가는 두 개의 오링 (O-ring) 중에 하나가 씹혀서 변형이 되어있습니다 . 그걸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역시나 지엠...

디날리의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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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의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 Denali, 디날리 산을 일컫는 말입니다 . 북미에서 제일 높은 산 , 알라스카에 있는 6 천미터가 넘는 맥킨리산 (Mount Mckinley) 을 원주민말로 디날리라고 합니다 . 얼마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맥킨리산을 디날리로 부르겠다고 해서 잠시 이슈가 된 산입니다 . 그 산 이름을 지엠이 트럭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엠시 씨에라 트럭의 특별 에디션에 디날리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 사실 씨에라 브랜드도 씨에라 산맥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 지엠시 트럭이 산 이름을 좋아합니다 . 오늘 그 폼나는 디날리 트럭의 온스타 모듈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 아래 그림은 LG 의 중국공장에서 만든 온스타 모듈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 새로 따라온 스플리터도 같이 장착을 합니다 . 오디오와 히터 콘트롤러를 들어내면 그 밑쪽으로 온스타 모듈이 장착이 됩니다 . 그다지 힘든 작업은 아닙니다 . 모듈을 장착한 다음에 모듈을 프로그래밍해주어야 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 GPS 시그널이 잡히는지 , 온스타가 접속이 잘 되는지 샵 밖으로 차를 끌고나가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 이 작업을 하면서 제일 챌린지가 되는 것은 제일 바깥 얇은 가니쉬 트림을 빼내는 것입니다 . 흠집을 내서도 안되고 , 부러뜨리거나 휘게 해서도 안됩니다 . 얇고 부숴지기 쉬울 것 같은 그 놈을 꽉 물려있는 클립홀더에서 빼내기가 여간 진땀이 나는 일이 아닙니다 . 저는 주로 밑쪽을 공략합니다 . 밑쪽이 실수로 좀 긁혀도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 다른 곳보다 툴을 집어넣을 수 있는 틈새가 좀 있습니다 .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나름 아주 중요한 고급 팁 (tip) 입니다 . 오디오로 연결된 여러 선들이 걸치적거리는데 , 한데 모아서 묶어 핸들에 걸쳐놓으면 온스타 모듈을 설치하는데 한결 수월합니다 .

2002년형 벤쳐 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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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년형 벤쳐 라디에이터   2002 년형 쉐비 벤쳐 (Chevrolet Venture) 가 지엠 정비샵을 찾아왔습니다 . 냉각수가 새어서 차주인이 냉각수를 계속 보충하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 어디서 새는지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노라니 , 라디에이터 주입구 넥 (neck) 으로 연결된 오버플로우 탱크에서 오는 가느다란 호스에서 물이 똑똑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 호스가 새나 ? 연결부가 덜 조여졌나 ? 호스를 조금 끊어내고 새 클램프로 클랭핑을 해도 여전히 물이 똑똑떨어집니다 . 보니 , 라디에이터 주입구 부근에 크랙 (crack) 이 생겨 그리로 샌 물이 호스를 타고 흐르다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에 크랙이 생겼습니다 . 해서 라디에이터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교체를 할건지 말건지 기다리고 있는데 , 서비스 어드바이저에게서 회신이 없습니다 . 기다리다 가서 물어보니 , 교체를 할 것이고 , 새 라디에이터는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차주인에게 좀 빨리 연락을 하고 , 빨리 피드백을 해주었다면 , 한 시간 공치지 않고 , 라디에이터 뜯어내는 작업이라도 하고 있었을텐데 . 라디에이터를 뜯어내려고 하는데 , 보니 퇴근시간이 되었습니다 . 멍청한 서비스 어드바이저 덕분에 한시간이 의미없이 날아갔습니다.  다들 퇴근하고 텅빈 샵에서 혼자 라디에이터를 뜯어낸 다음에 퇴근했습니다 .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 이 밴의 라디에이터를 교체하는 작업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 두 개의 엔진 고정 브라켓을 풀러 뒤로 제쳐놓아야 하고 , 배터리와 에어필터 하우징도 들어내야 비교적 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 아래 그림은 라디에이터 팬까지 들어내어 라디에이터를 들어낼 공간이 확보된 모습입니다 .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트랜스밋션 쿨러라인도 분리해야 합니다 . 에어컨 라인도 분리하면 작업하기가 훨 수월한데 , 라인을 마운팅하는 볼트가 쩔어붙어 있어 억지로 풀려고 하면...

테크니션 잡는 온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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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잡는 온스타 다른 자동차 메이커에는 없고 , 지엠에만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온스타 (OnStar) 라는 것입니다 . 이게 뭔지 모를 때는 위성을 통해 차가 어디에 있든지 누군가와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인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 그런 것은 아니고 , 네비게이션은 다른 네비게이션처럼 GPS 시그널을 받는 것이고 , 통신은 위성 통신망이 아니고 , 그냥 스마트폰 (Cell)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 차 지붕 위에 돌고래 등지느러미같이 튀어나온 것이 GPS 와 Cell, 두 가지 시그널을 잡는 안테나입니다 .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듯이 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온스타 모듈을 젠 10 (OnStar Generation 10), 즉 10 세대 온스타모듈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젠 10 의 핵심은 4G LTE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 업그레이드하는 모듈을 보니 , 브랜드가 죄다 LG 것입니다 . 업그레이드 모듈 상자를 열면 안에 온스타모듈 (TCICM, VCIM, 혹은 CIM 이라고도 합니다 ) 과 스플리터 (Splitter) 와 두 개의 와이어가 들어있습니다 . 2013 년형 캐딜락 ATS의 온스타 모듈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면서 작업전에 정비 히스토리를 체크해보니  온스타 모듈 커넥션에 문제가 있었던 내력을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 같은 문제로 몇번 딜러에 들렸지만 문제를 클리어시키지 못하고 있었고 , 그런 와중에 온스타모듈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어서 모두가 그것에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 즉 , 온스타모듈을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온스타 통신 연결 장애 문제가 한꺼번에 없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모듈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나서도 문제는 여전히 똑같이 남아있었습니다 . 해서 수신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테스트용 안테나를 설치하여보니 좀 나아지는 것같아 안테나를 먼저 교체했습니다 . 그래도 문제가 치유...

2006년 이퀴녹스 – P0171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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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년 이퀴녹스 – P0171 코드 2006 년 이퀴녹스가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샵에 왔습니다 . 코드를 찍어보니 , P0171 코드가 뜹니다 . “System too lean Bank1” 이라는 메시지가 따라나옵니다 . 이건 백프로 어디 버큠이 샌다는 이야기입니다 . 어디서 새는지 잽싸게 파악하는 것이 실력이고 운입니다 . 이퀴녹스에 들어가는 이 V6 엔진은 엔진커버부터 좀 특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EGR 밸브가 엔진 위에 오똑 솟아있는 모습도 이 엔진의 독특한 모습입니다 . 뱅크 1 이라고 하여 파이어월쪽의 밸브커버를 들여다보니 , 아니나다를까 , 프레쉬에어 호스가 밸브커버에서 빠져나와 있습니다 . 아래 그림은 다시 제대로 꽂은 모습입니다 . 튜브가 좀 헐거워 새것으로 교체하여 다시 끼워넣었습니다 . 이 긴 에어호스가 에어필터 하우징 부분과 연결되어 있는데 , 테크니션들이 에어필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에어필터 하우징을 너무 많이 들어올리거나 비틀면 자칫 반대편쪽의 꼭지가 밸브커버에서 ‘ 폭 ’ 하고 튀어나올 수가 있습니다 . 잘 보고 , 주의 깊게 ,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 문제는 문제여서 차주인은 돈내고 고치지만 , 테크니션이 조금만 주의했다면 , 쓸데없는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 이게 병주고 약주는 것인가요 ? 테크니션은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야지 문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서는 안됩니다 .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정비툴이 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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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카메라가 정비툴이 된 세상 USB 포트가 자동차에서 일상으로 달려나오고 , 블루투스 기능이 자동차 오디오에 기본으로 내장이 되면서 테크니션의 스마트폰이 정비 도구로 사용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카메라도 이미 일상적인 정비툴이 되었습니다 . 손과 카메라가 들어가기 힘든 좁고 어두운 공간에는 좀 특별하게 만들어진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백불하던 이런 카메라가 이제는 백불 밑의 가격으로 떨어졌습니다 . 필요한 순간에는 정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툴입니다 .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파크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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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Lighthouse) 파크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웨스트 밴쿠버의 웨스트 끝자락에 라이트하우스 파크가 있습니다 . 마린 드라이브에서 빠져 들어가야 하는데 , 들어가는 입구가 거창하지도 않고 ,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여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마치 숨겨놓은듯한 공원입니다 . 처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하기 쉬운 실수가 있습니다 . 차를 세우고 등대쪽 길로 쭉 따라 들어가 등대를 본 다음에 , “ 에게 , 겨우 이게 다야 ?”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가만 잘 보면 트레일들이 여기저기 많이 이어져 있고 , 기가막힌 뷰포인트들이 있습니다 . 위 트레일 맵에 형광펜으로 표시한 것은 오늘 싸돌아다닌 궤적입니다 . 아래 그림은 저니퍼 포인트 (Juniper Point) 의 모습입니다 . 꽤 높은 벼랑이 있는 해변인데 , 거기서 크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저니퍼 포인트에서 , 또다른 멋진 곳인 , 쇼어파인 포인트 (Shore Pine Point) 를 본 그림입니다 . 버라드 인렛 건너편으로 UBC 쪽 숲이 보입니다 . 아래 그림은 쇼어파인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 나무가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쇼어파인 포인트는 넘실거리며 웨이브를 치고 오다가 바위에 부딪쳐 깨지는 파도를 발밑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 바람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같이 따라오실 분 ? <링크> West Vancouver Residence Parking Permit - 웨스트 밴쿠버 주민은 공짜 ❤️ 감사합니다 ❤️ ...

저장공간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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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공간이 부족해요 written at Sep 9, 2015 -삼성 갤럭시 S2를 쓰면서 겪었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추억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면서 , 어떤 앱을 하나 설치하려고 하는데 , 느닷없이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앱설치가 되지 않는 경험을 한 일이 있습니까 ? 저는 엊그제 , 구글 도큐 (doc) 앱을 설치하려다가 그런 봉변 (?) 을 당했습니다 .   그래서 추가로 메모리카드를 설치해야되나 싶었는데 , 가만보니 문제가 그게 아닙니다 . 저는 메모리카드를 추가로 꼽은 것도 없는데 , 스마트폰이 내장 메모리를 지가 디바이스 메모리 , USB 메모리로 나눠쓰고 있습니다 . 그게 물리적으로 다른 공간인지 , 아니면 한 메모리 안에서 지가 분할해서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 USB 스토리지라는 공간이 아직도 어마무시하게 많이 남아있는데 ,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니 ? 웃길뿐입니다 . 그렇다면 뭐가 문제라서 이 스마트하지 못한 스마트폰이 G 랄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 웹을 뒤져보니 , 캐쉬 메모리를 클리어하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 그걸 보고는 , 제딴에 , “ 캐쉬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 무시해버리고는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닫고 , 메모리 ( 캐쉬 메모리가 아닌 ) 를 클리어해보기로 했습니다 . 젤리빈으로 작동되는 제 갤럭시 S2 폰의 홈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 그러면 오픈된 앱들이 보입니다 . 앱을 손가락으로 눌러 ‘ 휙 ’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던지면 앱이 닫힙니다 . 그리고 위 화면의 아래쪽에 노란 화살표로 표시한 아이콘을 누르면 ,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 “ 클리어 메모리 ” 버튼을 클릭하면 , 메모리에 여유공간이 늘어납니다 . 그렇게 한 다음 , 설치되지 않던 앱을 기대를 가지고 다시 설치하려고 했더만 , 역시나 설치가 되지 않고 , 공간이 부족하다는 에러...

오델로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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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 터널 생활권이 스쿼미쉬와 노스밴쿠버로 바뀐 이후에는 내륙쪽으로의 여행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 실로 오랜만에 ,  넘버원 하이웨이를 타고 홉 (Hope) 으로 향했습니다 . 아내의 마음에 오델로 터널 (Othello Tunnels) 을 보고 싶은 강한 바람이 들어 마지막 여름의 황금연휴에 그리로 향했습니다 . 홉은 람보를 찍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 그리고 오델로 터널은 그 옛날 험한 계곡을 타고 철로를 건설하고 , 기차가 다닌 길입니다 . 긴 역사 이후에 철로 노선이 다른 곳으로 바뀌면서 옛 철길은 트레일로 개발이 되고 , 숨겨진 관광명소가 된 것입니다 . 이곳에 갈 때는 후레쉬가 필요합니다 . 후레쉬 없이 그냥 깜깜함을 즐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 어찌 이런 미련한 짓 ( 거대한 돌에 거대한 구멍을 뚫는 ) 을 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 꽁꽁 숨겨놓은 곳인데 , 어찌 찾아왔는지 , 사람들이 정말 많이들 놀러왔습니다 . 주변 경치가 정말 절경입니다 .

자동차 메이커의 워런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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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의 워런티 비용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차에 문제가 있으면 스트레스가 머리에 치받칩니다 . 겁먹은 ( 수리비 엄청 들까봐 ) 채로 딜러에 갔는데 , 워런티라고 하면서 차를 잘 고쳐주고 돈도 받지 않고 세차까지 해주며 키를 돌려받을 때의 기분은 하늘을 나를 것같이 개운할 것입니다 . 그런 경험들이 한두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그 메이커는 그 차를 완벽하게 만든 것입니다 . 시급 싸지 않은 테크니션이 땀삐질 흘리면서 고장을 잘 고쳐내면 그 레이버 (labor) 와 비싼 부품비에 대한 워런티 비용은 누가 감당하게 되는 것일까요 ? 물론 딜러가 그 비용을 충당할 수는 없습니다 . 떼돈을 버는 자동차 메이커가 워런티 비용을 모두 떠안게 됩니다 . 워런티 기간이 끝나 고객이 수리 비용을 지불한 부품은 딜러가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넣어버리면 됩니다 . 하지만 워런티로 교체된 문제 부품은 자동차 메이커로 되돌려보내야 합니다 . 그래야 딜러가 메이커로부터 워런티 비용을 제대로 받아낼 수 있습니다 . 문제되어 돌아온 부품은 본사 작업실에서 해체하여 어디가 문제가 되었는지 분석작업에 들어갑니다 . 돌아온 부품들 중에 제일 덩치가 크고 , 비싼 부품 중의 하나는 엔진일 것입니다 . 문제가 되는 부품에 대해 , 관계된 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문제의 원인을 따집니다 . 멀리 떨이진 관련 부품 메이커는 화상회의로 모임에 참석합니다 . 그 자리에서도 문제 분석이 어려운 경우는 , 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서 메이커 연구소로 물건을 보내게 됩니다 . 메이커마다 워런티 작업후에 되돌아오는 부품의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 어마어마한 물량이 메이커의 분석실 대기 창고로 지속적으로 입고됩니다 . 그러면 그런 엄청난 워런티 비용 ( 테크니션 인건비와 배송비용까지 포함된 ) 이 자동차 만드는 원가 중의 얼마나 큰 포션을 차지할까요 ? 어떤 메이커가 워런티 비용을 제일...

테크니션들의 실력 – 지엠의 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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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들의 실력 – 지엠밴 2001 년 폰티악 몬타나가 왔습니다 .   차를 올리고 훑어보니 , 어지간한 정비를 하는 것보다는 그냥 새차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 정도로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는 밴(van)입니다 . 발견된 문제 리스트들을 한 페이지 가득 적어주니 ,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 차를 버릴 결심을 한 것인가요 ? 그런데 다음 날 , 엔진쪽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리니 그것만 고쳐보겠다고 합니다 . 소리는 서팬타인 벨트 (serpentine belt) 쪽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 벨트 오토텐셔너가 시즈 (seized) 되어있습니다 . 아이들 풀리 하나에서도 소리가 납니다 . 해서 그것 둘과 벨트까지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오토텐셔너를 떼어내보니 , 풀리가 어디에 긁혀 마모되어 있습니다 .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새 것과 비교해보면 어떤 상태인지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 뭔 일인가보니 , 파워 스티어링 펌프로 연결되는 호스 중에 리턴 호스 (R) 가 바깥으로 나와있습니다 . 원래는 펌프에서 나오는 하이 프레셔 라인 (P) 이 바깥으로 나오고 리턴라인 (R) 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 온갖 문제들을 안고 있는 차가 유독 매니홀드 가스켓이 멀쩡한 것으로 보아 , 아마도 인테이크 가스켓 교체작업을 어디선가 , 누군가 한 모양인데 , 그때 작업이 잘못되었던 모양입니다 . 인테이크 가스켓 교체작업을 할 때 , 이 파워스티어링 펌프를 움직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펌프를 들어내고는 끼워넣을 때 , 그만 두 파이프의 위치를 바꿔끼워넣은 모양입니다 . 아래 그림이 제가 바로잡아준 상태입니다 . 이제 오토텐셔너 풀리에 닿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 파워스티어링 파이프들과 멀찌감치 떨어졌습니다 . 그리고 또 다른 지엠밴을 한 대 받았습니다 . 몬타나의 후속타라고 할 수 있는 업랜더입니다 . 2008 년형입니다 . 이 차는 경고판에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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