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월드컵은 끝났는데 아디다스의 월드컵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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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끝났는데 아디다스의 월드컵은 이제 시작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한국은 별 걸 다 합니다. 축구 청문회? 문제된 놈들 다 갈아치우면 되지 치졸하게 피곤하게 에너지 낭비, 국고낭비, 시간 낭비 해가면서 그런 짓을 왜 합니까? 확실하게 죄 명목 도장 찍고 퇴출시키기 위한 수순인가요? 그러지 말고 미리 좀 잘하지 않고? 한국이 축구 그렇게 잘하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 축구에 그렇게 꼬치꼬치 열정적이고 진심이었나요? 한일월드컵 이후부터 그렇게 되었나요? 좌우지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은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대회였습니다. 건전한 스포츠맨십보다는 돈 냄새, 권력 냄새가 물씬 나는 똥물 대회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내년은 브라질에서 여자 월드컵 경기가 열리나요? 여자 월드컵은 뇌리에 별로 깊게 새겨진 것이 없습니다. 그것도 국가 대항전인데 남자 경기만큼 온세계가 열광적이지 않은 것은 아직 여자 축구가 전셰계적으로 일반화되지 않고, 국가대표팀이라고 내세울만한 수준의 여자팀이 없는 나라가 아직 많아서 그런 것인가요?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 아이스하키 경기는 여자 아이스하키도 남자 아이스하키만큼 두 나라가 피터지게 경합하는 경기이고, 축구의 경우는 남자 축구보다 여자축구가 오히려 미국과 캐나다 간에는 더 큰 이슈와 구경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 여자 월드컵도 아메리카와 유럽간의 안방 장치가 될 것 같은 느낌이고, 그 안에서 한국이나 일본팀이 얼마나 다크호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좌우지간 끝이 났는데, 그 월드컵에 공인구를 공급한 아디다스의 월드컵 비즈니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것 같...

유튜브 뮤직 vs 아마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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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vs 아마존 뮤직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음악 좋아하십니까? 트로트를 좋아한다면 그것도 음악 좋아하는 것 아닌가요? 모내기하면서 할아버지 할마니들이 부르던 멜로디 뭉개지고, 리듬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 노동요도 어찌되었든 음악 아닌가요? 서양 음악도 음악이고, 한국에서 그 옛날 조선의 한량들과 기생들이 띠라라 마셔라 술잔 주고받으며 부르던 창도 음악입니다.  현재 미국의 팝과 락이 세상의 음악을 평정한 모양새이지만, 미국의 버클리 음대가 스페인에 캠퍼스를 연 것은 라틴 음악의 수요가 무시못할 정도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세상에 미국 팝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의 K-Pop은 세상 모든 장르의 음악을 양푼 비빔밥 만들어(믹싱하여)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공연무대를 장식한 샤킬라는 라틴계 음악과 아프리카 음악을 버무리는 가수입니다. 음악에 대해 몰랐다가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니, 음악은 인간의 음식 문화와 궤를 같이 하는 하나의 거대한 지구촌 문화이고, 인간 삶의 변화와 같이 생사고락을 함께 한 살아있는 또하나의 인류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일렉기타를 접하게 되면서 미국 음악을 알아가는 중에 유럽 음악의 역사까지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뭐 심도있게 파고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일렉기타가 디지털 제품인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음악 역시 수학적 이론의 기반 위에 서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악기든 음악이든 디지털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막귀라도, 아무리 음치라도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취향 차이로 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창을 싫어할 수 있고, 뽕짝을 좋아하는 사람은 ...

캠프파이어가 사라진 여름 - 재앙의 여름, 걱정을 주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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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파이어가 사라진 여름 - 재앙의 여름, 걱정을 주는 여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안데스 산맥을 가운데 두고 칠레쪽에는 폭우로 인하여 물난리가 나고, 아르헨티나 쪽에는 폭설이 내려 기후 재앙에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름이면 지구촌 곳곳이 산불로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유럽도 캐나다도. 뜨거워서 산불이 나는데, 비가 와서 산불을 꺼주었으면 좋겠지만, 이 뜨거운 여름에 비가 올리 만무입니다. 밴쿠버에서 가까운 비씨주 일대에서도 산불이 크게 나서 공기질이 나빠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비가 와주면 참 고맙고 다행일텐데.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지 않습니다. 시웍(Seawalk)으로 저녁 산책을 나가서 보니, 밴쿠버 아일랜드가 구름에 덮여 보이질 않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쪽에는 비가 오는 모양입니다.  바닷가 산책로에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꼬맹이 오터(otter)가 어미없이 혼자 돌 위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는 데도 전혀 겁도 없고 아랑곳하지도 않습니다. 말듣지 않는 말썽꾸러기라 어미도 포기하고 가버린 건가? 이곳 바닷가에서는 산책하면서 수달, 물개를 흔히 볼 수 있고, 요즘은 고래도 가끔씩 들어옵니다. 저녁을 코스코에서 산 LA갈비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재앙이 매년 한 해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데, 기후로 인해 식량 생산에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고, 지구적인 재앙이 더 크게 번져 전지구적으로 사람들이 죄다 고통받을 날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서로 돕고 머리 맞대고 전지구적인 대...

Paintshop Pro 2023 vs Photo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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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shop Pro 2023 vs Photo Impact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요즘은 아마도 노트북이나 PC를 하루종일 한번도 손을 대지 않거나 며칠에 한번조차도 손대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은 하루 한번이 아니라 아마도 하루종일 그 조그만 화면에 코를 박고 있지 않을까요? 뭐 남 얘기할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래도 하루종일은 아닙니다. 가끔 짬짬이입니다. 아무 것도 할 일없이 대기 중이거나 뭘 기다릴 때는 코 박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일할 때는 일하느라고, 그리고 집에 와서는 노트북을 잡고 있는 시간이 더 깁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셀룰러 폰이 정말 그냥 기본 통화 기능이 주 기능일 때는 누구에게나 폰보다는 PC에 손이 더 많이 가있었을 것입니다. 그 시절 PC를 가지고 작업할 때 가장 많이 쓰던 툴은 글쓰기 툴과 사진 편집 툴이었습니다. 사진 편집툴도 몇가지 앱을 거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제가 정착한 최고의 툴은 Ulead의 포토임팩트(Photo Impact)였습니다. 이걸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정말 재미있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개비하고 포토임팩트를 인스톨하려고 최신 제품을 구하려고 해보니 그게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포토 임팩트와 경쟁하던 코렐이 포토 임팩트를 인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코렐이 포토 임팩트를 인수한 것은 자기들 제품인 페인트샵 프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포토 임팩트를 인수하여 수익을 높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페인트샵 프로를 살리기 위하여 포토 임팩트를 인수한 다음에 그냥 포토 임팩트를 폐기해버린 것...

이론과 실무 사이에서 - Air Conditioning Heat Transfer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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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 사이에서 - Air Conditioning Heat Transfer Theory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울산공단, 울산공단이 세워진 것이 언제였나요? 1960년대에 시작하여 울산에 정유공장이 세워지고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울산이 한국의 대표적인 중화학공업단지가 되었습니다. 울산을 관통하며 흐르는 태화강 남쪽 장생포 쪽에 대한석유공사와 삼성석유화학, 한국비료같은 공장이 들어서고 태화강 북쪽 방어진 쪽으로는 현대조선소와 미포수리조선소 그리고 현대자동차등이 들어서면서 1970년대 이후 한국의 중공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석유화학단지라고 해서 휘발유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비닐, 합성고무, 합성섬유를 만들어 내면서 가전제품의 재료, 섬유산업의 재료가 수입에서 자급자족으로 바뀌면서 섬유산업과 전자산업 발전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수소와 암모니아는 비료산업과 제약 산업에까지 원료를 제공하는 그야말로 한국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다했습니다. 당시에 KAIST도 설립이 되면서 해외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산업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한국의 화학공업과 재료공업 발전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국의 기술이 세계 무대에 명함을 낸 산업관련 논문이 화학분야에서 제일 먼저 쏟아진 것도 초기에 화학공업이 한국의 산업발전을 이끈 선두주자인 까닭입니다. 7,80년대에 한국이 급속한 산업발전을 이루면서 화학분야든, 토목분야든 어디서나 약방의 감초같이 필요한 분야는 설비구축과 관련하여 기계공학이었고 인기있는 학과였습니다. 머리 좋은 애들이 갈 수 있는 곳이 기계공학과라는 말도 있...

음주가무(飮酒歌舞)의 시대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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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무(飮酒歌舞)의 시대 - 웨스트 밴쿠버 홈 스튜디오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6 북미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로드리(Rodri)는 2024 UEFA에서 MVP로 선정된데 이어 2026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아, 지네딘 지단에 이어 두 대회에서 모두 최고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인들이 골케터 스트라이커에 주목하는 동안 미들필더를 장악하는 선수를 보유한 팀이 우승한다는 상식을 다시 보여 주었습니다. 한국팀도 손흥민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고, 김민재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있지만, 중원을 호령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없는 것이 한국팀이 안고 있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한국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 죽을 쑤었지만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시작과 마지막에 나타난 한국의 가무팀들입니다. 심지어는 결승전에서 월드컵을 들고 나타난 두 명 중의 한 명이 한국 사람이기까지 합니다. 한국의 가무가 세계 시장에 먹히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FIFA가 축구만 하는 게 아니라 월드컵 주제가까지 만들어 음악으로도 돈을 벌고 있으니 과연 음주가무는 인간활동 영역에 제한이 없습니다. 월드컵 결승전에 BTS가 나와서 난리를 쳤는데도 저는 개인적으로 BTS 취향은 아닙니다. 마돈나도 아니고, 마돈나보다는 샤크라가 좀 났다고 할 수 있을까? 마돈나의 노래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노래의 제목이 파격적이라 절로 외워진 라이크 어 버진 정도로 무슨 유명한 노래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샤크라는 더 합니다. 그녀가 무슨 노래로 유명해졌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평소 전혀 관심이 없...

7월 초순 주말 휘슬러 풍경 -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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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순 주말 휘슬러 풍경 - 2026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7월초 주말에 휘슬러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아침에 기타 치고, 공짜 이팩터 인스톨하고 앰플리튜브에 있는 프리셋 기타톤 들어보면서 놀고 있는데 아내가 뜬금없이 휘슬러 드라이빙 가자고 합니다. 버나비나 써리 정도에 살고 있으면 휘슬러가 먼 길이지만, 웨스터 밴쿠버에서는 휘슬러까지 한시간 반만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거리상으로는 백킬로미터 남짓이지만, 중간에 있는 스쿼미쉬 윗동네까지만 가면 거기서는 삼십분만 더가면 휘슬러에 닿을 수 있습니다. 휘슬러에 도착하여 마켓플레이스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로컬의 강점입니다. 지금은 웨스트 밴쿠버에 살고 있지만, 10여년 전에 스쿼미시에 2년간 살면서 휘슬러를 뻔찔나게 드나들면서 휘슬러 일대를 쥐잡듯이 뒤지고 다닌 명실상부한 로컬입니다. 휘슬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휘슬러의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마켓플레이스에 차를 세우면 휘슬러 빌리지를 관통하는 빌리지 스트롤로 바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주차비는 두 시간에 6불이고 시간이 지체되면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연장하면 되는데 추가 비용은 한 시간 더 연장하는데 2불입니다. 좋은 날씨에 주말이어서 사람들이 꽤 많이 북적거립니다. 휘슬러 슬로프는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 트레일이 됩니다. 한 여자아이도 자전거를 타고 산에서 방금 내려온 모습입니다. 블랙콤까지 올라가니 거기는 주말 마켓이 형성되어 영락없는 장터 분위기입니다. 블랙콤까지 올라가서 볼 일이 있으면 리프트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아래층으로 내려가도 되고, 아니면 호텔 화장실을 찾아도 됩니다. 샤토 페어몽 호텔 화...

30만불 콜벳 - 북미의 가성비 하이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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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불 콜벳 - 북미의 가성비 하이퍼카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7월 중순, 밴쿠버의 휴가철 그 중심입니다. 지엠 정비샵은 여전히 한산한듯 은근히 바쁩니다. 한산하다가도 어느 사이 보면 베이에 정비하는 차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습니다. 웨스트 밴쿠버는 아웃도어 환경에 접한 지역이라 사람들이 픽업 트럭을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정비샵에 들어오는 차들이 조그만 소형차보다는 픽업과 SUV 비율이 훨씬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옆에서 잭이 작업하는 차는 좀 독특한 차입니다. 미국의 가성비 스포츠카 콜벳입니다. 그 콜벳을 PDI(신차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잭이 저보고 이게 삼십만불이라니 말이 되냐고 합니다. 잭은 젊은 백인인데 유쾌하고 매너가 꿀입니다. 정비를 하고 있지만 그가 추구하는 다른 세계는 음악입니다. 밴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드러머(drummer)입니다. 여름이 되면 가끔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는데, 그가 보이지 않으면 공연 트립을 떠났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비싸야 10만불 정도이던 콜벳의 가격이 갑자기 30만불이라니, 하룻밤 사이 세상 물가가 세배 오른 건가요? 잭이 작업하고 있는 콜벳은 신형 엔진을 탑재한 ZR1 모델입니다. 엔진도 신형이지만 다른 부품들도 비싼 것을 사용했습니다. 브레이크 로터에도 메이드인 이태리 마크가 보입니다. 콜벳의 기본형 가격은 여전히 10만불 안팎입니다. 유럽 슈퍼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북미형 가성비 좋은 스포츠카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ZR1 모델을 론칭하면서 지엠이 단번에 더 큰 돈을 벌 꼼수를 부립니다. 먼저 엔진, 새로운 엔진은 5...

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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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봤다 고래 봤다 -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awalk)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요즘 지은 죄(?)가 무서워질 정도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서 제가 정말 에덴동산에서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 속에서 죄악스럽게 제멋에 취해 호사스럽게 살고 있는 건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한없이 나락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코리아타운(노스로드 한인상가) 중국집에 들려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시꺼먼 색깔 때문에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기겁을 하지만 일단 한번 맛을 보면 그 마법같은 달짝지근한 맛에 홀릭되어 버립니다. 고추잡채를 시켜 짜장면과 섞어 먹었습니다.  이런 중국음식을 먹으면 먹을 때는 좋지만 뒷맛이 니글거리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이 단점을 깨끗하게 해소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시원한 맥주 한 입입니다. 아사히 맥주는 첫 입은 씁쓸한 맛이 강합니다. 두번째 넘길 때는 그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개운함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아내가 대충 후딱 담근 그렇지만 기가막히게 맛있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밥으로 에너지를 만땅으로 충전했습니다. 그 에너지를 가지고 뒷산을 한바퀴 돈 다음, 저녁은 새우 소금구이로 진수성찬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웨스트 밴쿠버 시워크(Sewalk)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아마도 휴가철이라 친지들에게 여행온 사람들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정장 차림의 사람들은 모두 여행온 외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의 사람들이 카메라를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래가 손이 닿을듯 가까운...

지엠 캐딜락 F1팀 - 소소한 F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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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캐딜락 F1팀 - 소소한 F1 스토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1990년대 중반에 현대자동차 연구소 선임연구원(차장) 시절로 기억합니다. 박병재 사장님과 정몽규 회장실에 들린 일이 있습니다. 예, 그 얼치기 정몽규 맞습니다. 축구협회장으로 2026년 북미월드컵 한국팀 말아먹은 그 놈입니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무능한 놈이 현대자동차 회장이었다니, 아니나 다를까 왕회장(정주영)이 그 꼴을 보지 못하고 정몽구로 갈아치웠고, 그 결과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대체로 잘 나가고 있는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시 몽규방에 들린 이유는 그 놈이 엉뚱하게도 F1팀을 만들고 F1 경기장도 만들고 F1 경기도 한국에 유치할 꿈을 꾸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협의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뭐 그때 F1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이유도 모르고 끌려간 셈이었습니다. 뭐 당시는 F1관련해서는 한국 내 전문가가 전무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그 일과 제일 관련이 있는 팀에서 한 명을 뽑아 박병재 사장과 동행을 시킨 것입니다. 그 일을 기점으로 F1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후로 한국 내에서도 자동차 경주가 활성화되고, 자동차 경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후에 현대자동차는 F1 쪽으로는 생각을 접고, 랠리쪽으로 방향을 틀어 꽤 괜찮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다시 F1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닌 밤중에 홍두깨같이 왜 F1 이야기를 들춰내었냐 하면, 지엠 캐딜락이 올해부터 F1 팀에 합류하여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캐딜락  F1팀 포스터가 지엠 딜러에 붙은 것을 보고 F1 생각이 다시 들게 된 것입니다.  ...

붐비는 주말 사이프러스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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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주말 사이프러스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오전에 그러나 느즈막히 웨스트 밴쿠버 뒷산 사이프러스에 올랐습니다. 시절이 7월 중순인데 다가올 겨울 스키 시즌 준비를 하는 것인지 산을 오르는 아스팔트를 새로 까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을 오르는 내내 구름이 산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죽입니다. 구름 속으로 차가 들어가면 한치 앞이 보이지 않다가 구름이 옅은 지역으로 들어가면 마치 안개 속을 주행하는 듯한 극적인 분위기가 압권입니다. 스키 하우스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엄청 붐빕니다. 여늬 때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양새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산악 트레일을 런닝하는 시합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시상식이 행해지고 있었고, 아직 꼴등에 속하는 런너들이 들어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구름덩이가 훑고 지나간 덕에 숲의 잎새들이 물방울을 머금어 빛을 받아 마치 보석과 같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생 블루베리의 시즌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한 걸음을 땔 때마다 블루베리를 한줌씩 입에 집어넣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휘스키잭(Whiskey Jack)이 겨울철에나 사람을 반기는 법인데 한 여름에 사람에게 접근하는 일은 보기 힘든 일입니다. 재미있는 트레킹이었습니다. <링크> 보드카 칵테일을 얹은 오후의 낭만 - 웨스트 밴쿠버 리쿼스토어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성의와 시간 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밴쿠버의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는 전혀 스페셜하지가 않아 그냥 쓰레기야 - 교회냐? 교회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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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전혀 스페셜하지가 않아 그냥 쓰레기야 - 교회냐? 교회놀이냐?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출퇴근 길에 마린 길이 막히면 노스밴쿠버의 주택가 뒷 도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그 길 중간에 무슬림 모스크가 하나 있습니다. 조용한 주택가 한 가운데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건물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내가 아쉬워할 일은 아니지만) 점은 주차장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예배가 있는 주말에는 일대 주택가 노견에 주차하는 차들로 꽉 차게 됩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원래 모스크가 아니었고, 예쁜 아담한 예배당이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주변에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걸어서 주일에 예배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원래 있던 주민들이 집을 팔고 그 돈으로 야외에 새 집을 사서 이사하고, 그에 따라 교회 주변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차고, 물가가 오르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교인 수도 서서히 줄어들면서 교회가 문을 닫고 무슬림 사원으로 팔려나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몰락해가는 기독교, 무너지는 교회, 교회에서 느끼는 무력감,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사람의 눈치를 더 많이 보는 교회, 현재 교회가 안고 있는 불편한 점들을 AI를 톨로 삼아 리스트업 해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운을 떼어보았습니다. <저의 말1> 주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시작하고 찬양이 끝나면 설교 시작 전에, 두손을 내밀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송을 부르며 두루 사람들을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 거린다. 이 모습이 참 착하고 선해 보이나? 난 그렇지 않다. 성격이 냉소적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AI가 정비를 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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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정비를 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2023년형 캐딜락 소형 SUV(XT4)에 체크엔진등이 들어오고 파워가 약하다는 컴플레인을 달고 딜러 정비샵에 들렸습니다. 워크 스테이션 화면에 간략하게 쓰여진 코멘트만 보고도 캠샤프트 관련 문제인 것같은 느낌이 직관적으로 들어옵니다. 흔히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코드를 찍어보니 P2C0B-00 코드가 뜹니다. 이 코드의 디스크립션(description)은 “Intake Camshaft Profile Actuator Position Sensor 2 Circuit Low Voltage”입니다.  SI(GM Service Information)을 체크하기 전에, AI에 물어보면 이 코드에 대한 해결책 직답이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 코드는 캐딜락 이 2.0 엔진에 흔히 있는 문제고, 진단하느라고 시간 낭비할 필요없이 바로 이 부품을 교체하시면 됩니다.” 뭐 이런 정도의 답을 기대하고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약이나 의학 분야에는 AI가 맹활약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주면 정확한 진단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효과 좋은 신약이 나오면 그걸 팔아야 하는 제약회사로서는 기업 비밀로 감추어둘 것도 없고 온동네방네 소문을 낼 것이고, 약은 또 치료와 연결되어 병원이나 의사들 치료 결과나 임상실험도 모두 빅데이터에 기록이 될테니 그걸 모두 초고속으로 열람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결론을 내는 것이 사람보다 AI가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런 AI니 사람보다 덜 정밀하고, 덜 복잡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AI가 더 놀라운 결과를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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