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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6의 게시물 표시

구하기 쉽지 않은 과거 화제작 영화를 무료로 보는 방법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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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쉽지 않은 과거 화제작 영화를 무료로 보는 방법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거실에 최신 IT 제품을 들여놓은 여파가 있었습니다. 삼성의 큰 화면 Neo Q-LED 티비와 사운드바를 들여놓고 그걸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뭐가 있나 둘러보다가 영화의 새로운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뭐 영화하면 할리우드 안에 5대 메이저 영화사가 뇌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디즈니, 유니버설, 소니,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뭐 그런 영화사 이름들이 생각날 것입니다. 그런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영화를 보려면 다른 선택지 없이 영화관이나 비디오 대여점을 찾던 그런 시절에서 인터넷 스트리밍 세상으로 인프라가 바뀌면서 새로 생긴, 변화된 영화의 세계관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영화 비디오 대여 사업이 망한 것은 이미 다 아는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변화, 나도 몰랐고, 많은 사람들 역시 그런 변화가 있었는지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 티비에 내장된 컴퓨터 칩이 좋아져 티비 안에 인스톨할 수 있는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앱들이 있지만, 초기 스마트 티비는 칩의 성능이 좋지 않고, 내부 저장 메모리도 적어 스트리밍 앱을 깔고 티비를 시청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 타이밍 적절하게 나온 것이 로쿠(Roku) 티비였고, 넷플릭스였습니다. 로쿠(Roku)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보기는 많이 봤을 겁니다. 베스트바이나 코스코에 가면 진열된 티비 중에 로쿠 티비라고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티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툴로 로쿠 동글을 만들었는데,...

겨울이 시작되는 이야기 - 웨스트 밴쿠버 뒷산에 첫눈이 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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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는 이야기 - 웨스트 밴쿠버 뒷산에 첫눈이 내릴 때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10월 말에 비가 내립니다. 시월이면 아직 가을이지만, 밴쿠버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겨울의 전령사로 받아들여집니다. 타운에 비가 내릴 때, 동네 뒷산에는 올해의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린 2026년 시월의 마지막 주일에 시투스카이 하이웨이에 차를 올리고 가리발디 코리도어(corridor)로 들어섰습니다. 웨스트 밴쿠버를 출발하여 휘슬러까지는 가지 않고 그 중간에 있는 스쿼미시까지만 올라갔습니다. 앨리스 레이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스텀프 레이크 트레일로 들어섰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랍스터 버섯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며 숲으로 들어섰습니다. 늘 보던 버섯들이 많이 피어 올라 눈을 즐겁게 해주고 반갑게 맞아 줍니다. 크고 작은 버섯들이 많이 보이는데, 랍스터 버섯 군락지에 랍스터 버섯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핑크 연어 처럼 격년으로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숲에서 나와 스쿼미시에 있는 월마트에 들렸습니다. 채소와 과일까지 파는 수퍼체인으로 변신하였고, 다양한 콩들을 팔고 있어서 아내가 신이 나서 각종 콩들을 많이 주워담았습니다. 그리고 월마트에서 괜찮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코너는 가든 코너입니다. 크기와 모양이 괜찮은 화분이 로컬 전문 가든 센터에서보다 반 이상 싼 가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내년에 깻잎 화분으로 쓸 놈을 두 개 확보했습니다. 스쿼미시에 가면 웨스트 밴쿠버 동네에는 없는 웬디스 햄버거 체인점이 있어서 들리는데 요즘 8불에 햄버거 밀세트를 프로모션하고 있습니다. 햄버거 맛이 맥도...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 웨스트 밴쿠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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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 웨스트 밴쿠버 아파트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아침에 눈을 뜨고 하늘을 보니 흐립니다. 비가 올 것 같습니다. 베란다에 나가보니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침은 이웃집에서 이사하느라고 수고했다고 챙겨준 육개장으로 호사스럽게 한 그릇 했습니다. 고사리 파티. 봄마다 고사리 농사는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내는 고사리 따러 가는 것은 무지 재미있어 하고, 고사리 끓여서 말리는 것은 엄청 귀찮아 하고, 번거로워 하고, 그러면서도 고사리 요리는 기가막히게 잘 합니다. 나물도 잘하고, 육개장도 잘 끓이고. 이 무식하고 무심한 놈은 그냥 입닫고 있으면 고사리가 입으로 들어옵니다. 은혜로다.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이게 조선시대 말인가요? 조선 시대에 창문에 유리창이 쓰인 일은 없습니다. 이집트 문명이나 페르시아 문명 혹은 중국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 문명 중에서 문에 창문 유리창을 단 문명이 있나요? 모차르트 나오는 영화에서 궁전이나 성같은 호화 주택에 유리창이 쓰였나요? 쓰였다면 건축에 유리창이 쓰인 것은 그즈음 유럽에서 시작이 된 건가요?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손에 쥐던 시절 전후해서 유리창이 인류 문명사에 등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창호지로 문을 막았고 유리창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한국의 서민 주택에 유리창이 달리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두한이 등장하는 깡패 영화를 보면 동네 구멍가게 문에 유리창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한국의 산업이나 문명이 후퇴하여 그즈음 한국의 창문에는 창호지와 유리창이 병행되어 사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란인 키안 - 노스 밴쿠버 지엠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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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키안 - 노스 밴쿠버 지엠 딜러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볼보 XC60을 인스펙션 하다보니 앞쪽 대쉬 중앙에 스피커가 박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제품입니다.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 이름을 한번쯤 들어본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전혀 생소할 수도 있는 그런 브랜드 네임입니다.  그런데 이 B&W는 명성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입니다. 이름에서 감을 잡을 수 있듯이 영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인데, 이게 미국 기업으로 팔려갔다가 현재는 그 주인이 놀랍게도 삼성입니다. 명성있는 오디오 브랜드는 주인이 바뀌어도 원래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것이 통례입니다. 그 브랜드 명성의 오리지넬리티를 죽이지 않고 살려놓기 위한 것입니다. 오디오 매니아들 세계에서는 삼성의 브랜드 네임 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워스 앤 윌킨스 하면 그 명성을 알아주고 기꺼이 지갑을 열기 때문에 명성 있는 오디오 회사를 인수했다고 해서 그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바꾸지 않습니다. 지엠차에서 볼 수 있는 오디오 브랜드는 보스(Bose)이고 벤츠에서 볼 수 있는 오디오 브랜드는 부메스터(Burmester)입니다. 미국차는 미국 오디오 브랜드를 쓰고, 독일차는 독일 오디오 브랜드를 사용하는데 중국에 넘어간 볼보는 영국(아니 지금은 삼성, 그러니까 한국인가) 오디오 브랜드를 사용합니다. 중국이 볼보는 인수했지만 명성있는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하지는 못한듯 합니다. 오디오 브랜드의 내막을 알고보니, 한국이 중국을 본의 아니게 엿먹인 상황인 것도 같고. 지엠에서 만드는 30만불을 호가하는 쉐비의 가성비(?) 스포츠카 콜벳에도 ...

2026년 가을 씨모어 리버 트레일 - 노스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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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을 씨모어 리버 트레일 - 노스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정말 얼마만인가? 부부가 다행이 놀보 성향 쿵짝이 잘 맞아 들로 산으로 싸돌아다니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둘 중 하나가 싫으면 그 짓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 둘 다 어지간히 자연을 좋아하고 숲과 바닷가의 그 시원한 공기와 바람을 좋아하다보니, 도심형은 아니고 늘 데이또를 산으로 들로 다닙니다. 그런데 이번 늦여름과 가을 황금기에 산으로 들로 강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잊고 지냈습니다. 이사라는 놈의 스트레스에 눌려 그리 되었습니다. 살림살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그래도 살다보면, 부엌 살림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전기와 반도체 산업 발달과 관련하여 지니게 된 물건들, 그 외 나무로 만든 것들, 쇠로 만든 것들,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들, 입고, 벗고, 싸고, 씻고, 몸을 누이고 자고 하는 좌우지간 살아숨쉬는 동안 주변에서 긁어 모은 온갖 잡동사니들이 뭐 그리도 많은지 이사하면서 그걸 분류하고 정리하고, 버리고, 폐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고, 그러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면서 엄청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입술이 터질랑말랑할 정도로 분주하고 피곤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덕에 싸돌아다니는 행사들을 근 한 달 이상 놓치고, 산과 들에서 보냈어야 할 시간들을 찾아먹지 못하고 허공에 과거 속으로 날린 것입니다. 그래도 이번 이사에서 성과가 있었던 것 중의 하나는 난생 처음 티비를 사운드바에 결합시켜 본 것입니다. 티비 소리와 사운드바 소리가 조합이 되어 나오는 삼성의 Q-Symphony 기술을 접해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냥 평면적인 티비 소리보다 사운드바의 다채널 스피커와 티비 스피커 소리...

딜러 코드 - 노스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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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코드 - 노스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예전에는 못 배우고 배울 수 없는 바보들만 바보인 줄 알았는데, 인생 좀 살고보니 바보의 경계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고 복잡미묘하고 경계가 참 모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인생이 참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학 나오고 서울대 나오고 하버드 나오면 사람이 바보가 아닌 줄 알았는데, 서울대 나왔다고 검정고시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을 얕보는 보수쪽 인사를 보고는 엘리트 의식이라는 것도 참 무식한 바보에 속하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통령 시켜놓았더니, 윤석열이 같은 골통을 7단계나 수식 상승시켜 검찰총장을 만든 문재인같은 사람도 겉보기는 점잖던 사람이 그렇게 바보였나 싶은 생각이 들어 어이없기도 한 일입니다. 그리고 뭐 더 말할 필요없이 고시 패스하고 검사까지 된 윤석열이 같은 인간도 얼마나 바보인지 온 천하가 확인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제 자신도 한 인생 살면서 얼마나 바보였을까 싶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뒤늦게 깨닫는 것은 특별하게 뭘 잘 배웠거나, 특별한 성과를 이루어내었거나 그렇게 해야 바보가 아닌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사람이 상식과 경우가 있으면 바보가 아니고, 그게 없으면 바보입니다. 아주 잘 생겼거나 능력이 뛰어나야 바보가 아닌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알고 고마워 할 줄 알고, 잘못되었을 때 미안하다고 사과할 줄 아는 것이 바보가 아닌 것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고맙다는 소리 할 줄 모르고, 미안하다 소리할 줄 모르면 바보란 것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상식과 경우가 있고, 감사할 줄 아는 것 그게 인생 코드, 인생이 지켜야 할...

잃어버린 가을을 찾아서 - 웨스트밴쿠버 뒷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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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가을을 찾아서 - 웨스트밴쿠버 뒷산으로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시월초에 새 집에 들어가느라고 한달 전부터 부산을 떨었고, 이사하고 난 이후에도 이사 후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사가 살던 물건들을 가지고 집을 옮기는 것이지만, 이사하는 김에 쟁여놓고 치우지 못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처분할 생각이 있으면 새 물건을 사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일찌기 다들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짐을 정말 많이 줄인 것 같은데도 막상 이사를 하면서 보니 아직도 가지고 있는 물건이 참 많습니다. 원숭이들은 정말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잘도 살아가는데. 그 이사 덕분에 자주 올라가던 뒷산에도 올라가보지 못하고 가을을 지나보내 버렸습니다. 고사리와 블루베리 농사도 꽝이 되어 버렸습니다. 새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데코에 많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가는데, 발코니에 장식한 갈대 장식통에 더 꽂아놓을 갈대를 볼겸, 그간 올라가지 못한 뒷산에 올랐습니다.  뒷산 스키 에어리어 주차장까지 드라이빙 하다보면 꽤 높은 고지인지라 중간에 귀가 두번 뚫립니다. 그만치 산의 규모가 작지 않은 편입니다. 올라갈 때는 귀에 별 고통이 없지만, 반대로 내려올 때는 귀가 먹먹해지면서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귀청을 사이에 두고 체내외 기압을 맞춰 주려면 크고 깊은 하품을 여러번 해주어야 합니다. 귀가 먹먹해지긴 해도 고통은 없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귀에 고통이 너무 커서 비행기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내와 손잡고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니, 가을내 바싹 마른 펀(fern)이 멋...

티비 블루스 - 삼성 티비와 삼성 사운드바 -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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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블루스 - 삼성 티비와 삼성 사운드바 -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wa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지난 며칠 사이 살면서 티비에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보고 티비 화면을 많이 본 일이 지난 20여년 동안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하여 거실에 큰 화면의 티비를 들여놓느라고 티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이고 요즘 티비의 신기술을 맛보느라고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작금, OTT 채널을 열면 캐리라는 얼핏봐도 괴기 영화를 연상시키는 뭐 그 옛날 엑소시스트와 유사한  그런 분위기의 영화 컷이 보입니다. 13일의 금요일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번 주 금요일은 13일의 금요일은 아니었고, 10월 9일, 한국에서는 한글날입니다. 그런 날, 세종대왕을 생각하며 중국산 티비를 사지 않고 한국산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삼성 제품을 구입한 날입니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  하나는 삼성 55인치 티비(Neo QLED)고, 다른 하나는 삼성 사운드바입니다. 이 두 가지 물건 때문에 거실에 추가된 선은 3줄입니다. 티비 전원줄, 사운드바 전원줄, 그리고 사운드바와 티비를 연결한 HDMI줄입니다.  티비는 티비장식장에 올렸는데 티비에 스탠드를 조립할 때, 두 가지 높이 중에 높은 쪽을 선택하여 인스톨했더니 티비 베젤 밑으로 사운드바 상단 라인이 절묘하게 일치하여 흰색 티비 장식장과 흰색 사운드바 그리고 검은 티비가 기가막힌 흑백의 조화와 더불어 세가지 라인이 일체가 되어 보이는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HDMI로 티비와 사운드바를 연결한 다음에 Q-Sympony 세팅을 하니 티비 소리와 사운드바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풍성한 소리가 만들어졌고, 사람의 대화...

미캐닉의 끊임없는 툴에 대한 욕심 - 밴쿠버 딜러 테크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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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닉의 끊임없는 툴에 대한 욕심 - 밴쿠버 딜러 테크니션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중국산 스캐너의 비약적인 발전과 가격하락, 그리고 아마존을 통한 툴 구입이 용이하여 스냅온같은 툴트럭의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스냅온툴이 여전히 다른 툴에 비하여 뭔가 정말 잘 만든 면이 아직까지 분명히 있지만 테크니션들은 스냅온 툴의 비싼 가격에 등을 돌리고 가성비를 쫓으면서 아마존이나 로컬 툴샵을 선택합니다. 결국 스냅온의 현실에 부응하지 못하는 가격정책으로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스냅온 툴트럭은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고객들을 방문하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샵에는 수요일에 방문을 합니다. 옛날에는 스냅온이 그 비싼 툴박스도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그 비싼 툴박스를 사는 테크니션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젊은 테크니션들은 아직도 스냅온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인지, 스냅온 트럭에 들어가 툴을 구경하고 새 툴을 구입하여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미캐닉의 툴에 대한 욕심은 마치 에덴 동산의 선악과 같은 유혹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미캐닉들은 온 몸을 쇳덩이와 부딪쳐가며 피눈물 흘리며 번 돈을 툴 사는데 다 낭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그 툴이 없으면 일을 할 수도 없고, 결국은 툴이 돈 벌어주는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없는 툴은 옆에 있는 동료에게 빌려쓸 수 있는 일이지만, 두번 세번 빌리다보면 눈치도 보이고, 그렇게 자주 쓰이는 놈이라면 하나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둘 사이에 툴박스 하나 두고 둘이 같이 공용으로 쓰면 사회적으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문제일텐데 개인들 사이에 그런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하는 것은 ...

홈 스튜디오 - 오디오와 비디오 - 새로운 시작 at 웨스트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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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 오디오와 비디오 - 새로운 시작 at 웨스트 밴쿠버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서향집에서 남향집으로 옮겼더니 10월의 공기가 쌀쌀해졌는데도 일조시간이 길어져서인지 깻잎이 여전히 힘을 쓰면서 강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깻잎 향기는 정말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덕분에 아직도 구운 돼지목살을 싱싱한 깻잎에 둘러 먹을 수가 있습니다. 발코니쪽에 있던 홈스튜디오 자리를 이번에는 방 안쪽 한 귀퉁이로 데스크 사이즈를 줄여 꾸몄습니다. 데스크 위쪽의 레이아웃 자체가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장비들이 조금조금인 것에 비하여 기기간을 잇는 선들의 복잡함은 여전히 눈이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이 놈의 기타 실력은 언제나 좀 폼나게 늘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조급한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살아 생전 범생이 일렉기타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하나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현대자동차 연구소 주행 시험장이 울산에서 화성으로 이사하면서 울산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몇년 근무하다가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왔는데 그때 거실에 있던 대형(?) TV를 무겁게(?) 캐나다까지 들고 왔습니다.  지금은 80인치가 넘는 TV를 사는 사람도 많고 어느덧 70인치가 대중화되는 시대가 되었는데, 2002년 밴쿠버로 들고온 그 대형 TV는 지금과 같은 평면 TV가 아니고 놀랍게도 브라운관 TV였습니다. 그리고 화면 크기도 29인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년 사이에 엄청난 격변이 일어난 것입니다. 200년도 아니고, 40년도 아니고 20년 사이에. 그후 집안에 대형 스크린을 들여놓은 것은 43인치 LCD 스크린 평면 티비였...

내가 제일 잘나가 - 밴쿠버 딜러샵 정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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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 밴쿠버 딜러샵 정비 이야기 *This blog post is written in Korean. To view it in English, you can use a translation app or select your web browser's translation option to view it in English. 광역 밴쿠버에 밴쿠버가 있습니다. 그 밴쿠버는 UBC가 있는 밴쿠버 시티입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버나비, 코퀴틀람이 있고, 더 동쪽으로는 깡촌(?)인 랭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아래쪽으로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화이트락과 써리가 있습니다. 그다지 고급진 동네는 아닙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고급진 동네는 밴쿠버의 북쪽 버라드 인렛(inlet) 건너편에 있는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입니다. 이 두 동네를 합쳐 노스쇼어라고 합니다. 이 두 동네를 커버하는 자동차 딜러샵이 모여있는 곳이 노스쇼어 오토몰입니다. 이곳 지엠 딜러에 스무명 정도의 테크니션이 일을 하고 있는데, 가끔 한번씩 군기 잡는 시간이 있습니다. 작업장 한 켠에 있는 칠판에 어느 날 점심 시간 미팅이 있다고 공지가 뜨면 그 날이 군기잡는 시간입니다. 군기 잡는 시간인데도 철부지 테크니션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공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점심이라야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파나고 피자를 잔뜩 먹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음료수와 함께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게 그리 좋은 모양입니다. 피자를 먹이고는 매니저들이 잔소리 타임을 가집니다. 그 잔소리의 내용이 뭐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하지 않아도 될 늘상 똑같이 하는 소리들입니다. 그래서 뭔 소리 나올지 테크니션들이 뻔히 알고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그냥 거의 뭐 친목 도모 시간이 아닌가 싶은 그런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딜러 주인집 아들인 왕매니저가 의외의 소리를 한마디 했습니다. 자기 딜러에서 일하는 테크니션들이 최고의 테크니션들이고 수고에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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